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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한국지엠, 이쿼녹스 중형 SUV 시장에 '바람 몰이'
'부활' 한국지엠, 이쿼녹스 중형 SUV 시장에 '바람 몰이'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8.06.21 02: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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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 '이쿼녹스'가 본격적인 판매 궤도에 오르면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한국지엠의 이쿼녹스. (사진=천원기 기자)
한국지엠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 '이쿼녹스'가 본격적인 판매 궤도에 오르면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한국지엠의 이쿼녹스. (사진=천원기 기자)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한국지엠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 '이쿼녹스'가 본격적인 판매 궤도에 오르면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쿼녹스는 판매개시 첫날에만 200여대가 계약되는 등 흥행돌풍에 불씨는 당겼다.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면서 이달 2000여대 판매는 거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국지엠이 경쟁차로 지목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와 맞먹는 판매량이다. 지난달 국내 중형 SUV 판매량을 살펴보면 1위는 현대자동차의 '싼파테'로 1만668대가 판매됐다. 2위는 기아자동차의 '쏘렌토'(5559대), 3위는 2313대가 팔린 QM6다.

업계에서도 월평균 2000여대 가량의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간다면 싼타페 중심의 중형 SUV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쿼녹스는 북미시장에서 이미 상품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상품성으로 제품을 기획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도 고객 반응을 민감하게 살피면서도 한쪽으로는 이쿼녹스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이쿼녹스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29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 차량이다. 싼타페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이미 상품성이 검증된 만큼 한국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기본형 모델의 경우 가격도 2987만원으로 책정해 구매 문턱을 크게 낮췄다. 비슷한 조건의 미국 판매 가격보다 200만~300만원 이상 싸다. 수입·판매 차량임을 고려하면 한국지엠이 판매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 얼마나 고심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싼파테의 기본형 가격은 2815만원으로 이쿼녹스와 크게 차이가 없다.

한국지엠은 하이패스 룸미러,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등 미국 모델에는 없는 편의사항을 별도로 적용하는 등 한국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고객 불만 사항은 즉각 지엠 본사와 협의해 개선할 방침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시장에서 초기 반응이 좋다"며 "월평균 1500대~2000대 정도는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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