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1-19 02:00 (월)
文 "러시아 철도·가스·전기 분야 협력부터"… 신북방정책 물꼬트나
文 "러시아 철도·가스·전기 분야 협력부터"… 신북방정책 물꼬트나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8.06.20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타임즈=정세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와의 철도와 가스 그리고 전기 등 세 분야부터 남북한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철도와 가스, 전력을 비롯해 항만, 북극 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분야 등 9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한다는 '나인브릿지'를 제안한바 있는데 이 중 세 분야를 최근 남북평화무드에 발맞춰 경협을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20일 러시아 공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남북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한국과 러시아 간 협력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북한의 경제와 국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철도의 경우 남북한간의 철도 연결이 완료되면 이를 시베리아 철도와 연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물류이동노선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한국과 북한은 물론 러시아에도 큰 경제적 이득이 될 것이라는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인 러시아와 가스관을 연결해 남북한은 물론 해저관을 통해 일본까지 공급하고,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남북한과 일본에 공급한다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부 부처간, 기관 간 또한 기관과 기업 간에 협력사업 발전을 위한 많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한러간 경제협력이 시작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실현되도록 푸틴 대통령과 진심으로 협의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1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를 국빈방문하며 이 기간 중에 푸틴 대통령과 만나 경제협력과 관련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