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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과기부 "이달 내 SKT '신규 요금제' 출시는 무리"
[단독] 과기부 "이달 내 SKT '신규 요금제' 출시는 무리"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6.22 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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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의 한 SK텔레콤 공식 대리점.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이수영 기자).
21일 서울 중구의 한 SK텔레콤 공식 대리점.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 데이터 혜택을 대폭 올린 요금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인 가운데 SK텔레콤도 관련 요금제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직 정부에 신규 요금제 인가 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물리적으로 이달 내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때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는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2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달 내 출시를 목표로 신규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준비중인 신규 요금제는 저가요금제부터 고가요금제까지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든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요금제 개편을 준비 중이며 이달 안으로 출시하는 게 목표"라면서도 "출시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동통신3사가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려면 우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요금 및 이용조건을 보고해야한다.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 전 인가를 받아야 하며, 정부는 책정한 통신 요금상품이 공정한지 분석·검증 후 요금제 인가를 진행한다.

하지만 현재 SK텔레콤이 정부에 인가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신규 요금제 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인가 승인까지 평균 한달이 걸린다고 밝혔다.
 
비슷한 가격임에도 타사 고객 대비 데이터 혜택이 적어 불만을 품고 있던 SK텔레콤 고객들의 인내심이 요구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아직 SK텔레콤으로부터 신규 요금제에 대한 인가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인가 절차를 밟을 때 과기정통부 뿐만 아니라 인가 자문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의 의견도 들어봐야하기 때문에 평균 한달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인가 기간이 단축될 수 있으나 이달 안으로 신규 요금제가 출시된다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주일이나 열흘만에 승인이 날 수 없는 구조다"고 말했다.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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