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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해진 '정비사업' 물량…여름 지방서 7100가구 분양
귀해진 '정비사업' 물량…여름 지방서 7100가구 분양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8.06.21 09:5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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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서 여당 압승…정비사업 약화 우려
부산, 강원, 전북 등서 분양
여름(6~8월) 지방도시 주요 정비사업 분양단지 (자료=부동산인포)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이 나면서 정부가 추진해오던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력을 얻게 됐다. 때문에 재개발,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 시장은 앞으로 사업 진행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사업이 빠르게 진행중인 정비사업들은 시간이 갈수록 품귀현상이 짙어질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비사업은 주로 원도심 내의 노후주택, 상업시설, 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이 바뀌기 때문에 도시재생에 비해 주거환경 개선 규모가 다르다"며 "새 집을 원하는 수요자들 대부분은 이런 변화를 주로 원해 곧 가격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공급 과잉 지적이 있으나 도시 외곽에 위치한 택지지구가 어려움을 겪는 것과 달리 기본적인 인프라가 좋은 도심지역의 정비사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3년 지방도시 정비사업 분양가구 (자료=부동산인포)

올 여름(6~8월) 지방도시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총 7135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2034가구) 보다 3.5배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에 재건축 정비사업이 64.9%를 차지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재개발 정비사업이 전체의 69.4%를 차지한다. 

올해 여름에는 부산에 많은 물량이 분포하는 가운데 강원, 전북 등을 포함, 지방도시에서 12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주요 분양에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총 3853가구 규모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짓는다. 이 가운데 24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과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선호도 높은 동래학군을 갖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혜림건설은 강원 춘천시 약사동 약사뉴타운 5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567가구 규모의 '약사뉴타운 모아엘가 센텀뷰'를 짓는다. 이 가운데 38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춘천초, 춘천중이 가깝고 롯데마트와 약사천수변공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3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총 1566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짓는다. 이 가운데 10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금련산과 인접해 쾌적하고 이마트 연제점, 연제구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이 전북 전주시 인후동1가에 '전주 인후 더샵' 478가구를, 반도건설이 부산 북구 구포동에 '신구포 반도유보라' 790가구 등을 여름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sklee0000@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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