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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멕시코 '승리'가 필요조건"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멕시코 '승리'가 필요조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6.2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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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손흥민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만회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을 격려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손흥민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만회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을 격려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7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앞선 경기에서 모두 패해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독일전에서 승리한다면 여러 상황에 따라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 모든 경우에서 '멕시코의 승리' 필수

멕시코는 이날 오후 11시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미 2승을 올려 16강 진출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멕시코지만 스웨덴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다면 독일과 스웨덴이 모두 승점에서 동률(6점·2승 1패)이 되면서 골득실점과 다득점에서 밀릴 수 있어 최정예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멕시코가 스웨덴에 승리한다면 3승으로 F조 1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되고, 스웨덴은 1승2패로, 대한민국과 독일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 대한민국, 독일전서 반드시 승리해야 '경우의 수'

이미 2패를 한 대한민국은 F조 최하위로 밀려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을 이기는 것만으로는 조2위까지 진출하는 16강 고지를 밟을 수 없다. 대한민국이 독일을 꺾으면 대한민국과 독일, 스웨덴(멕시코전 패 가정)의 세 국가가 모두 1승 2패로 승점 3점의 동률이 된다.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과 다득점, 승자승, 페어플레이점수 순으로 순위를 가른다. 

◇ 한국이 독일에 1:0 승리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에 1:0 승리할 경우

조별리그 탈락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 경우 한국과 독일 스웨덴은 골득실(-1), 다득점(2), 승자승까지 모두 동률을 이루지만, 경기에서 범한 파울갯수로 점수를 매기는 페어플레이점수에서 한국은 크게 밀린다. 한국은 스웨덴(22개)과 멕시코(24개)와의 경기에서 46개의 파울을 범해 독일과 스웨덴과 비교해 매우 많기 때문이다. 물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과 스웨덴이 거친 경기로 엄청난 수의 파울을 범하게 되면 순위는 바뀔 수 있다. 

◇ 한국과 멕시코의 실점 후 1점차 승리 (예. 2-1 또는 3-2 등 승리)

한국과 독일, 스웨덴의 골득실은 모두 -1이 되지만 다득점에서 순위가 결정된다. 현재 한국은 다득점 1로, 독일(2)과 스웨덴(2)에 밀린 상황. 그러므로 무조건 스웨덴보다 1골 이상을 더 넣어야 한다. 예컨데 한국이 독일에 2-1 승리하더라도 스웨덴이 멕시코에 3-2로 패배할 경우 다득점에서 3-4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 한국이 독일에 1:0 승리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에 2점차 이상 대승할 경우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이 경우 스웨덴은 골득실에서 -2 이상이 되기 때문에 골득실에서 -1이 되는 한국과 독일에 비해 순위가 밀리게 된다. 한국과 독일은 다득점(2)까지 같아 승자승으로 한국이 독일을 누르고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된다. 

◇ 한국이 독일에 2점차 승리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에 승리할 경우

최상의 결과다. 한국은 골득실이 0이 되고, 독일과 스웨덴은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이후 조건과 상관없이 조2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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