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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지평가제도 베트남에 수출… 부동산 감정 노하우 등
일본, 토지평가제도 베트남에 수출… 부동산 감정 노하우 등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06.2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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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베트남에게 토지 평가제도를 수출했다.
일본이 베트남에게 토지 평가제도를 수출했다.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일본 국토교통성이 자국의 토지평가제도를 아시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정확한 땅값 파악이 어려운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공시지가와 부동산 감정 등의 노하우를 전달키로 했다. 경제 성장이 진행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먼저 베트남에서 착수할 예정이며, 도시 개발과 금융 사업 등을 진행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일본 기업의 진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베트남의 해안 지역에 위치한 하이퐁시에서 올 여름 국토교통성이 위탁한 일본의 전문가와 현지 지자체 관계자들이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화가 진행되며 땅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베트남 정부가 정리한 땅값은 실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표가 없는 실정이라고 알려졌다.

국토교통성은 부동산 거래의 기본 지표가 되고 있는 공시지가의 노하우를 베트남에 제공할 방침이다. 정확한 지가의 산출법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그때 그때의 실세 가격을 산출하는 IT(정보 기술) 시스템의 정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토지 평가의 노하우 자체는 원칙적으로 무상으로 제공하지만, 일본식 제도가 정착되면 일본 기업의 수주 기회의 확대가 전망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19년까지 베트남 북부 박장 성 및 남부 동 나이성에도 대상을 넓혀 다른 국가로의 전개도 시야에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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