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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이유재 교수 "전문성 낮은 직업 먼저 인공지능이 대체"
표준협회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이유재 교수 "전문성 낮은 직업 먼저 인공지능이 대체"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8.07.03 15:38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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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재 서울대학교 교수가 '기술 진보가 기업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제하고 있다 (사진=이선경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기술진보는 소통능력, 데이터 측정 및 분석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런 변화는 서비스의 개인화와 관계지향적 고객관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유재 서울대학교 교수는 한국표준협회가 3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한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심포지엄은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제3회 서비스위크(Service Week)'의 시작행사로 마련됐다. '기술진보가 가져오는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을 주제로 국내 서비스 기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 5인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서비스 상품과 이로 인한 환경적·사회적 변화를 논의했다. 

이 교수는 기술 진보에 따른 서비스전략 유형에는 △관계서비스 전략 △상호작용적 개인화 전략 △매스서비스 전략 △맞춤형 거래 전략 등 네 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가지 유형은 고객의 특성, 제공하는 서비스의 성격, 경쟁사 대비 우리의 기술능력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이상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매스에서 관계형 또는 맞춤형으로 옮길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AI의 지능을 △단순,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계지능' △문제 해결을 위해 인지하고 분석하는 '분석지능' △새로운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직관지능'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공감지능'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기계, 분석, 직관, 공감 직업이 순서대로 대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전문성이 낮은 직업일수록 먼저 대체된다"며 "직관, 공감 능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비판적 사고와 리더십 등을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lee0000@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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