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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미래 칼럼] 예술을 만난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청년의 미래
[청년과미래 칼럼] 예술을 만난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청년의 미래
  • 청년과미래
  • 승인 2018.07.10 11:22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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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혁 청년과미래 칼럼니스트
박민혁 청년과미래 칼럼니스트

2016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주제로 떠올랐다. 정보통신을 활용한 자동 생산을 주축으로 하는 3차 산업혁명이 등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새로운 혁명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새롭게 등장한 4차 산업혁명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을 일으키는 차세대 혁명이다.

 2016년 초,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이 있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국. 바둑이라는 스포츠에 초점이 맞춰지기보다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설 수 있는가에 대해 큰 관심을 모아졌고, 알파고의 완승으로 막을 내리며 인간의 역할을 기계가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을 알렸다.

 많은 전문가들은 새롭게 등장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연결’과 ‘지능’임을 주장하며 ‘연결’과 ‘지능’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발생하고 이것이 초연결 사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무수한 연결고리를 통해 이룩해온 인간의 역사에 빗대어 보았을 때 ‘연결’이 4차 산업혁명의 무엇보다 가장 큰 핵심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은 기술을 넘어 어느덧 예술분야에까지 큰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하였다. 다양한 예술분야 중 가장 크게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은 미디어아트이다. 흔히 ‘매체예술’이라고 불리우는 미디어아트는 대중매체를 미술에 도입한 예술로 알려져있다. 현대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인 책, 신문, 사진, 영화 등 대중에게 파급효과가 큰 수단을 활용하는 예술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어 이제는 관객이 바라보기만 하는 일방향적인 특징이 점차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각종 센서를 활용하고 지금까지 익숙하였던 유선이 아닌 무선의 수단을 통해 참여자가 직접 작품에 참여하고 제어하는 상호작용의 예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는 바라만보는 예술이 아닌 작품에 참여하여 작품과의 교감을 할 수 있는 쌍방향적인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2017년, ‘4차 미디어아트 : 포스트휴먼’이라는 주제로 광주에서 비엔날레가 진행되기도 하였는데 포스트 휴먼이라는 말은 인간이라는 종 다음에 새로이 진화된 인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로써 4차 산업혁명이 인간과 기계의 경계선을 흔들고 있다는 큰 뜻을 지니고 있었다. 이를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점점 진보하고 있는 매체 기술을 통해 앞으로 새로 맞이하게될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는 동시에 자칫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자리가 기계로 대체되며 청춘들이 설 곳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실제로 많은 청춘들의 실업률마저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발전에 따른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멈춰있을 것 같던 예술도 시대에 발맞추어 새롭게 변화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많이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새로움을 오히려 많은 청춘들의 희망은 점점 사라져만 가고 있는 현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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