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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복잡한 환불절차 문제… 미사용 캐시 환불도 불가
웹툰·웹소설 복잡한 환불절차 문제… 미사용 캐시 환불도 불가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07.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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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최근 웹툰과 웹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업체가 늘어나고 있지만 서비스 이용시 결제취소 등으로 인한 환불 시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웹툰과 다음웹툰, 레진코믹스 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수 100만 이상인 업체 8곳을 대상으로 거래조건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중 6개 업체(75%)는 고객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서만 환불이 가능했고, 소비자가 직접 결제일시, 결제금액, 결제수단, 캡쳐화면 첨부 등 계약 관련 정보를 작성해야 하는 등 환불절차가 복잡했다.

실제로 서비스 이용 경험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결제취소 및 환불처리 지연(29%)’, ‘잔여 미사용 캐시 환불 불가(24.5%)’, ‘번거로운 환불신청 절차(23.8%)’ 등 환불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3개 업체는 일부를 사용한 '잔여 미사용 캐시의 환불이 불가능'했고, 1개 업체는 '할인패키지 상품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명시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적용하고 있었다. 

또, 서비스 변경과 관련해 일부 업체는 일방적인 공지만으로 이용자에게 불리한 사항 또는 중대한 사항을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자에게 △환불절차 간소화 △서비스 중단 변경시 소비자 통지 관련 정책 개선 △중도해지 제한 등 부당한 규제 개선 등을 권고했고, 관계부처에는 서비스 중단 변경시 통지 관련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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