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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연대노조 "CJ대한통운이 '물량 빼돌리기'로 노조 죽이기 나섰다" 폭로(종합)
택배연대노조 "CJ대한통운이 '물량 빼돌리기'로 노조 죽이기 나섰다" 폭로(종합)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07.10 16:36
  • 10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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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통 "화주보호와 고객약속 위해 대체배송 어쩔 수 없어"
-CJ대통과 택배 기사 갈등에 고객들 피해 속출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10일 오후 1시 참여연대에서 'cj대한통운의 불법적 노조 죽이기 실태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영봉 기자)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10일 오후 1시 참여연대에서 'cj대한통운의 불법적 노조 죽이기 실태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영봉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최근 CJ대한통운의 영남권 지역 물량 빼돌리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택배연대노조는 CJ대한통운이 “불법적 물량 빼돌리기를 통한 노조 죽이기”를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택배노조가 노조파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데 CJ대한통운이 고객들에게 노조파업으로 인해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것처럼 거짓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물론 배송 물품을 다른 곳으로 빼돌려 택배기사들이 배송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노조)은 10일 오후 1시 참여연대에서 ‘CJ대한통운의 공짜노동 강요, 불법적 노조 죽이기 실패 폭로’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택배연대노조는 “영남권 택배노조 소속 택배기사가 지난 1차례 파업을 한 이후 정상배송 의사를 수차례 밝혔지만 CJ대통이 거짓말을 하며 ‘물량 빼돌리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건당 수수료 임금을 받는 영남권 조합원들의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이 사태가 지속되면 조합원들은 일을 못해 생존권이 박탈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CJ대통이 하차 서브터미널을 바꿔가며 물량 빼돌리기를 이어 가며 고객에게 전달돼야 할 물품들이 지연되고 있다”며 “고객이 ‘도대체 언제 갖다 줄거냐’ 문의전화가 폭발하고 있지만 택배기사들은 ‘회사가 안주고 있어 갖다 줄 수 없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CJ대통이 노조에 가입한 택배기사들에게만 별표를 표시해 물량을 빼돌리는 일명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사태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태완 택배연대노조 위원장은 “지난 3일 창원지역 택배노조 소속 기사들이 정상 출근했지만 터미널에는 물량이 없다”며 “노분류로 인해 현재 대기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CJ대통이 이 사태를 사전에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조합원 배송품에만 별표시 2개를 했고, 타 서브터미널로 물량 빼돌리기를 통해 직영직원 250명이 한 번에 내려오는 것은 사전에 기획하고 준비한 것 이외에는 설명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10일 오후 1시 참여연대에서 'cj대한통운의 불법적 노조 죽이기 실태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택배연대노조 김태완 위원장은 CJ대한통운이 노조가 파업하고 있다고 거짓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영봉 기자)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10일 오후 1시 참여연대에서 'cj대한통운의 불법적 노조 죽이기 실태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택배연대노조 김태완 위원장은 CJ대한통운이 노조가 파업하고 있다고 거짓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영봉 기자)

◇택배노조, 조합원 물량 원위치 시켜라

이날 택배연대노조는 "대체배송으로 고객들의 피해를 입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은 물론 장기화 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경옥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사무처장은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 빼돌린 조합원들의 물량을 원 위치시키면 해결된다”며 “시간이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CJ대통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일 택배노조 정책국장도 “우리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택배기사들은 수수료를 벌어먹고 사는데 누가 장기화되는 것을 원하겠냐? 빨리 사태가 수습돼 일자리로 돌아가야 하는 마음이다”고 정상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화주보호와 고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합법적으로 대체배송이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CJ대통과 택배노조의 갈등으로 인해 부산을 비롯한 울산, 창원, 경주 등 영남권 지방의 고객들은 물품이 일주일 넘도록 지연되는 것은 물론 신선하게 배송돼야 할 참치회 등 식료품들이 썩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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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그냥 짤라 2018-07-11 00:36:59
30일 하루는 고객과의 약속을 어겨도 되는가?
힘이들고 일하기 힘들면 다른일을해라.
죄없는 사람들 힘들게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