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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비웃는 주택담보대출…전월대비 3조2,000억 증가
규제 비웃는 주택담보대출…전월대비 3조2,000억 증가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8.07.11 12:0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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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규모 5월말 2조9,000억원서 6월말 3조2,000억원으로
기업대출 806조원 분기말 영향에 9,000억원 소폭 감소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지난달 가계의 기타대출이 증가규모가 줄어들며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증가폭이 계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11일 한국은행의 '2018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791조8,000억원으로 5조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5조4,000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584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2,000억원 늘었다. 개별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전월(2조9,000억원)보다 소폭 확대됐다.

기타대출은 206조3,000억원으로 1조8,000억원 증가하면서 소비성 자금수요 감소 등에 의해 증가규모가 전월(2조4,000억원)보다 축소됐다.

6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806조4,000억원으로 분기말 요인으로 인해 9,000억원 감소했다. 대기업대출은 153조6,000억원으로 분기말 일시상환 등으로 3조3,000억원 줄어들며 감소로 전환했다.

중소기업대출은 652조9,000억원으로 은행의 부실채권 매·상각 등으로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증가 규모가 전월 3조6,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축소됐다.

회사채는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발행 수요 축소 등으로 발행 규모가 줄어들면서 1,000억원 순상환됐다.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6월중 은행 수신은 1,603조4,000억원으로 전월(14조5,000억원) 증가폭보다 27조5,000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정부 재정집행 확대, 분기말 기업 재무비율 관리 등으로 기업예금이 늘면서 616조8,000억원으로 24조7,000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커졌다.

반면 정기예금은 지난해 LCR 산정기준 강화에 대비해 조달했던 예금의 만기도래 등에 의해 635조9,000억원으로 2조2,000억원 감소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감소 전환했다. 541조원으로 5조1,000억원 줄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105조3,000억원으로 은행의 반기말 BIS비율 관리를 위한 자금 인출, 정부의 재정지출 관련 국고여유자금 회수 등에 의해 12조원 큰폭 감소했다.

국고채(3년)금리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5월말 2.20%에서 6월말 2.12%, 7월 10일 2.10%까지 떨어졌다.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분기말 MMF 수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주요국간 무역분쟁 확산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큰폭 하락했다. 5월말 2,423포인트, 6월말 2,326포인트에 이어 지난 10일 2,294까지 떨어졌다.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y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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