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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국 7만5000가구 분양…서울·비조정대상지역 열기 이어갈까
올 여름 전국 7만5000가구 분양…서울·비조정대상지역 열기 이어갈까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8.07.12 16:57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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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7~9월) 전국서 7만5140가구 일반분양
지방광역시, 수도권 물량 늘고 지방도시 물량 감소
3분기 분양물량 비교 (자료=부동산인포)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최근 보유세 인상안이 발표되는 시장 상황이 어수선한 가운데 기존 주택보다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원래 신규분양 수요가 많았던 서울과 함께 수도권, 지방광역시 등 비조정대상지역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에서 총 7만514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임대제외). 이는 지난해 동기 5만9749가구에 비해 25.8%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지방광역시가 1만7309가구로 지난해 동기(9717가구) 대비 78.1%가 증가했다. 이어 수도권이 4만1676가구로 지난해 동기(3만1429가구) 대비 32.6% 증가했다. 반면 지방도시는 1만6155가구가 계획돼 지난해 보다 13.2%가 줄었다. 따라서 건설사들이 지방도시의 분양시기를 잡는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검단신도시 분양이 계획된 인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7800여가구 증가해 가장 오름폭이 컸다. 이어 대구, 경기가 약 4000여가구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경남과 전북은 2000가구 안팎으로 줄어들며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300여가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최근 몇 년은 여름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한여름에도 신규분양이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청약을 할 정도로 시장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계약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재고 아파트 매입은 다주택, 보유세 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반면 일단 당첨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분양아파트로의 청약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권 팀장은 "이전에 서울 및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된 단지들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3분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 공급되는 물량이 크게 늘어 수요자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분양시장 곳곳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수도권에서 집중할만한 분양 단지에는 서울 강남권에서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헐고 835가구를 공급한다.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삼성물산이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를 짓는다. 반포고, 경기고, 영동고 등의 학군이 좋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SK건설이 수색증산뉴타운 내 수색9구역에 753가구, 현대건설이 응암동 응암1구역을 재개발 해 723가구를 분양한다. 각각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이다.

비조정지역인 안양에서는 GS건설이 소곡지구를 재개발 해 총 1394가구 규모의 안양씨엘포레자이를 짓는다. 신성고가 인접하고 단지 주변으로 크고 작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평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지제역 1519가구, 인천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1551가구 규모의 인천검단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603가구 규모의 동래더샵을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가깝다. 대림산업은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1-1구역에 1401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을 짓는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의대학, 부산여대,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 교육환경이 좋다.

대구에서는 롯데건설이 중구 남산동 남산2-2구역에 987가구 규모의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짓고 630가구를 공급한다.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 역세권이다. 대전 서구 도안동에는 대전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 1762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sklee0000@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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