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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중국 내 美기업들, 이익 보호 위해 트럼프 정부에 로비해야"
中상무부 "중국 내 美기업들, 이익 보호 위해 트럼프 정부에 로비해야"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07.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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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중국이 자국 내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미국 기업들에게 이익보호를 위해 트럼프 정부를 설득하라고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오 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로비를 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은 갈수록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500억 달러어치 중국 수출품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자 중국은 즉각적인 보복관세로 대응했다. 이에 미국은 2000억 달러 물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안에 500억 달러 중 나머지 160억 달러어치 중국 수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매길 계획”이라고 지난 5일 예고했으며, 160억 달러어치 284개 품목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필요 이상의 대응'은 자제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자 자국 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에게 트럼프 정부에 대한 로비와 압박에 나서라고 요구한 것이다. 

가오 대변인은 “미중 무역 불균형 문제는 근본적 원인이 미국의 낮은 저축률 등에 있으며, 지식 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원 설립과 외국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강요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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