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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직원, 50대가 전체의 3분의1...해외 인력비중 43.6%
현대차 임직원, 50대가 전체의 3분의1...해외 인력비중 43.6%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7.13 14:0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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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표지.
현대자동차의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표지.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해외 인력 증가폭이 국내를 넘어섰다. 매년 이어지는 노조의 파업과 판매량 부진 등의 이유로 해외공장 설립에 적극나선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13일 현대자동차의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국외 임직원 비율은 지난 2015년 41.5%에서 2016년 43.5%, 2017년 43.6%로 나타났다.

국내 임직원은 2016년 6만7821명에서 2017년 6만8876명으로 약 1000명이 늘었으며, 이 기간 해외 임직원은 5만1430명에서 5만3341명으로 약 2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 충칭공장 등 해외 공장 증설에 따른 인력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지역별 임직원 숫자로는 국내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이 1만9100명, 북미 1만942명, 유럽 9955명, 인도 9318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임직원만 살펴 봤을 때 50대 이상 직원이 전체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했다. 2017년 현대차의 50세 이상 임직원은 2만7839명이며, 반대로 30세 이하의 직원은 6404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노동조합 가입 비율은 2016년 71%에서 2017년 70.1%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신규채용 숫자는 4370명으로, 2016년과 비교해 1000명 가까이 감소했다.

현대차는 전체 임직원 증가에도 생산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2015년 494만8315대를 기록한 이후 2016년 456만5500대, 2017년 450만6996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이 생산된 차종은 아반떼로 66만9663대가 생산됐다. 이어 투싼 64만4598대, 엑센트 41만1724 순이다.

현대차의 국내 사회공헌 분야에 대한 투자액은 2017년 649억5900만원으로 2016년(755억2000만원)에 비해 100억원 가까이 줄었다. 국정농단 사태 등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매출 96조3760억원, 영업이익 4조5750억원을 달성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6000억원 가까이 하락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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