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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고성능차 가능성 봤다"...라인업 확대 ‘시동’
현대기아차 "고성능차 가능성 봤다"...라인업 확대 ‘시동’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7.16 16:2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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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고성능 벳지 'N'을 단 '벨로스터 N'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고성능 벳지 'N'을 단 '벨로스터 N'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현대기아차가 고성능차 라인업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했으며, 기아차도 자체 브랜드 ‘GT’를 통해 시장을 확대를 시도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하반기 준중형 세단 K3의 고성능 모델인 K3 GT를 선보인다. 이름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보다 성능을 개량한 모델로의 출시는 확정된 상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N을 중심으로, 기아차는 GT를 중심으로 국내 고성능 라인업을 정리하게 된다. 나아가 제네시스 역시 고성능차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모델은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다만 브랜드나, 충성고객 확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실제 현대기아차는 과거 아반떼 스포츠, G80 스포츠 등 기존 대비 성능을 개선한 모델을 꾸준히 선보였으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물론 해외서는 i30N, 프로씨드 등을 통해 성공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만 노사 합의에 따라 해당 모델의 국내 판매는 이뤄지지 않아 열기를 국내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결국 현대차는 벨로스터N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고성능차 시장에 포문을 열었다. 벨로스터N은 사전계약만으로 벨로스터의 월 판매량을 넘겼으며, 쏟아지는 호평에 현대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마저 바꿔놓고 있는 상태다.

기아차도 GT를 통해 고성능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국내서 판매되는 GT 모델은 스팅어 3.3 모델 단 한가지로, 지난해 출시됐던 K5 GT는 스팅어 출시 이후 단종 됐다. 시장에서는 기아차가 K3 GT를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을 빠르게 늘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기아차는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라인업에 대한 GT 모델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고성능차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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