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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에 부는 '무인화' 바람..."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프랜차이즈에 부는 '무인화' 바람..."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 류빈 기자
  • 승인 2018.07.18 02:28
  • 10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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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도입한 맘스터치 매장 (사진=맘스터치 제공)
키오스크 도입한 맘스터치 매장 (사진=맘스터치 제공)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2019년부터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더 오른 8350원으로 인상되면서 프랜차이즈업계가 무인화 정착에 가속패달을 밟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 논의가 있었던 지난해 연말부터 무인화 기기 설치를 확대하는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건비 부담이 큰 점주들의 설치 요청이 늘어나고 있어 키오스크 등 무인화 기기 설치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화 기기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커피 프랜차이즈업계에도 무인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달콤커피는 다음 달부터 무인화 기기 설치를 원하는 가맹점에 임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1월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해 거의 완료된 상태“라며 ”이달이나 다음 달 중 본사 매장서 테스트를 거친 뒤 8월이나 9월부터 원하는 가맹점에 임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미래형 매장’이라는 이름으로 무인화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전국 400여개 맥도날드 매장 중 220여개 매장이 미래형 매장으로 전환해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맥도날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매장’의 일환으로, 주문을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덜고 디지털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되어, 터치 스크린을 통해 메뉴 선택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 고객들도 불편 없이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디지털 키오스크 화면에 장애인을 위한 버튼을 생성하고, 버튼을 누르면 휠체어에 앉은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축소, 아래로 이동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점원을 구하기 어려운 중소도시 매장부터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있다.

맘스터치가 현재 키오스크를 우선 도입한 곳은 경기 파주, 전남 여수 등 중소도시 매장들로, 평소 점원을 구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맘스터치 측은 전국 1130여 개의 가맹점 가운데 매장 입지, 인력 현황 등 타당성을 검토해 20여 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우선 설치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생과일 주스 전문 프랜차이즈 쥬씨 역시 전국 가맹점에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개 점포에 설치한 이후 지난 연말 17개, 올해 33개 점포에 추가 설치했다.

롯데리아는 전국 1350여개 매장 중 리조트, 휴게소에 있는 특수 점포와 지방의 소규모 매장을 제외한 ·750여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전국 매장 수의 50%가 넘는 셈이다.

KFC는 지난해 서울 홍대입구역점과 서울역점 등 5곳에 키오스크를 도입해 향후 모든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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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jjm 2018-07-18 17:26:30
일 할 자원들은 수두룩한데 전부 실업자 만들어 놓는 정책.
극소수만 잘살자. 나머지는 영세 평준화. 주는 세금으로 간간히 연명하며 놀고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