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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페 바람'…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 기업 입점 확산
'스마트 카페 바람'…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 기업 입점 확산
  • 류빈 기자
  • 승인 2018.07.27 14:50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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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사내 로봇카페 (사진=달콤커피 제공)
SK증권 사내 로봇카페 (사진=달콤커피 제공)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업무 보다가 커피가 생각나면 그 자리에서 비트커피 앱으로 주문합니다.”

첨단기술이 적용된 로봇 분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대두되면서 로봇카페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음료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AI와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일부 기업들이 달콤커피에서 선보이고 있는 로봇카페 '비트'를 사내카페로 도입하고, 비트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제휴 마케팅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에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로봇카페는 2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 설치돼 업무시간은 물론 24시간 탄력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최적화된 기업카페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존 카페테리아보다 고정비와 운영비가 40% 이상 절감될 뿐만 아니라 자투리 공간활용 및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마케팅 측면에서도 로봇카페는 또한명의 기업 마케터로 불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비트를 출시한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바이어나 손님이 방문했을 때 로봇카페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라며 “로봇카페가 음료를 제조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본사 20층 카페테리아에 로봇카페 엠.로보(m.robo)를 신규 오픈하고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커피 한잔을 위해 카페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현금을 들고 결제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비트커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하고, 음료가 완성되면 앱의 안내에 따라 로봇카페에서 간편하게 음료를 픽업한다. 주문부터 커피가 만들어지고 픽업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요즘같이 더운 날 카페를 찾아 다니거나 빈 자리를 기다릴 필요없이 아무 때나 비트커피 앱으로 사내카페에 주문하면 바로 예상 픽업시간을 알려주니 엄청 편리하죠. 달콤커피 원재료라서 그런지 커피맛도 좋은 것 같아요”라며 로봇카페 이용 소감을 밝혔다.

여의도 SK증권 본사 6층에도 바로(BARO)라는 이름의 로봇카페 비트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카페까지 가지 않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어 직원들 대부분 편리하게 로봇카페를 이용하고 있다.

미팅을 위해 SK본사를 방문한 기업 관계자는 “로봇 카페라고 해서 상당히 놀랐고, 앱을 통해 주문부터 제조, 픽업까지 모든 과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 회사는 휴게 공간이 좁아서 카페테리아 도입에 대해 고민했는데 로봇카페라면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관리와 운영도 편리할 것 같다”며 “사장님께 로봇카페 도입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아웃소싱 전문기업 메타넷엠씨씨(Metanet MCC)에도 타봇(TABOT1, 2)이라는 이름으로 로봇카페 2대가 운영되고 있다. 메타넷엠씨씨 관계자는 고객을 대응하는 업무 특성상 직원들의 음료 이용이 많고, 상대적으로 힐링과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넓은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사내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로봇카페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달콤커피는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 로봇카페 입점을 시작으로 SK증권, 메타넷엠씨씨, 로미스토리, 미래에셋대우, KG에듀원,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사내카페로 비트 입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롯데월드몰, 이마트, CGV 등 복합몰에도 입점하는 등 로봇카페 공급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롯데월드몰, 이마트와 같은 대형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로봇카페에서는 비트커피 앱을 다운받으면 음료 1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패션전문기업 쏨니아는 여성의류브랜드 로미스토리에서 5만원이상 구매시 로봇카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로봇카페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달콤커피는 로봇카페의 확장성과 달콤커피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인정받아 투자기관으로부터 155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 및 증권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사내카페로 로봇카페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정부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학교, 도서관, 공항, 항만, 철도, 터미널, 복합몰 등 국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도 로봇카페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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