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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칼럼] 일본 주식시장, 2020년 '올림픽 특수' 전에 매각해야 한다고요?
[재테크 칼럼] 일본 주식시장, 2020년 '올림픽 특수' 전에 매각해야 한다고요?
  • 스즈키 타케시
  • 승인 2018.07.29 07:55
  • 9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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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타케시 스팍스자산운용 대표
스즈키 타케시 스팍스자산운용 대표

일본 주식시장은 결산 발표가 마무리 되었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주가의 반응은 기업에 따라 각기 달라, 시장의 반응을 총괄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어려웠다.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종목마다 밸류에이션 차이가 커져, 단순히 테마와 업종동향으로 투자대상을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하나의 요인일지도 모르겠다. 이에 최근 발표한 기업들의 연간 실적전망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분기(4월~6월, 3월 결산법인 기준,) 발표한 기업들의 자체 연간 실적전망치의 집계를 보면, 이번 회계연도의 경상이익 성장률은 4%정도에 그친다. 작년이 14%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성장은 둔화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필자는 7~8%의 이익성장을 기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는 다른 주식시장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수준이며, 일본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그리 비관적인 숫자는 아니다.

업종별로 보면, 수산∙농림업, 석유∙석탄제품 제조업, 운송장비업, 은행업, 서비스업에서 이익 감소를 전망했다. 그러나 이들 중 몇몇 업종은 증익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업종은 서비스업이다. 이익감소 전망의 큰 요인은 인건비 상승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은 이제서야 가격 전가 단계로 진입한 것이라고 보인다. 이제 인건비 상승은 기업의 노력으로 흡수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작년부터 대표적으로 진행된 운송업 등 타업종의 가격인상으로 인해, 서비스업에서도 가격 전가가 가능한 환경이 갖춰졌다고 보인다.

한편, 기업의 실적 전망치는 이와 같은 가격 전가를 별로 고려하지 않는, 보수적인 예상치이기 때문에, 실제로 가격 전가가 가능한 기업과 업종에서 실적 상향 조정 여지가 높다.

또한 기대하고 있는 업종은 운송장비업이다. 당연히 환율과 관세 등의 리스크 요인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긍정적인 측면은 연구개발이나 설비투자의 확대다. 이에 도요타 자동차의 투자 확대(연구개발비 1조800억엔, 설비 투자 1조3,700억엔)는 매우 인상적이다. 일시적으로 연구개발 투자액 등이 커지면 단기적으로 이익 감소 요인이 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매우 좋은 방향이다. 환율의 가정이 105엔 수준이라는 것을 보더라도 실적의 하향 조정 위험은 작다고 판단한다.

또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형 기업에서도 기대 이상의 설비 투자, 연구 개발비를 계획하는 기업이 많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과거 몇 년간 투자가 이어졌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투자와 감가상각비가 줄어든다고 생각했으나, 예상보다 더 일본 기업들은 투자에 적극적이었고, 설비 투자는 감소하지 않았다.

기업 거버넌스 코드 (기업 지배구조 지침) 등의 영향으로 여유 자금을 더 이상 기업 내 축적하지 않는다는 흐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투자가 인수·합병(M&A)등과 마찬가지로 향후 의미 없는 돈낭비 되는가, 성장동력이 되는가 여부는, 업종이 아니라 개별 기업들의 경영 능력에서 몇 년 후에 나타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급격한 엔고, 미중 무역 전쟁, 미국의 자동차 관세, 또 유가의 급등 등이 있으면 7~8% 증익 달성은 힘들겠지만, 현재 수준이라면 큰 걸림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일본은 과거보다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져, 아시아 각국의 성장, 내수 회복 여지, 이익율의 개선 여지가 미국발 부정적인 요소를 상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일본중앙은행이 지향하는 디플레이션 탈출이, 올해 서비스 가격 상승을 통해서 명확히 보인다면, 2%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달성하지 못해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그 결과로 인해 기업 활동의 정상화가 폭넓게 진행되어, 노동력 절감을 위한 투자, IT투자 등의 생산성 개선이 추가적인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시작을 기대한다.

또한 필자가 향후 2~3년의 일본시장에 대해 최근 해외 투자가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현재 일본의 주식시장과 경제 환경은 2020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건설 수요 등이 이끌고, 올림픽 이후에는 다시 침체되기 때문에, 그 전에 일본주식을 매각해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한 질문이다.

필자는 올림픽이 큰 행사이고, 올림픽 특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먼저 일본의 구조를 잘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노동력 부족현상 등을 보면, 확실히 올림픽 준비를 위한 건설 수요는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인프라는 2차 세계 대전 직후의 부흥기, 고도 성장기 시절에 세워진 것들이 많아, 인프라 수요가 다시 발생하는 50년 사이클을 앞두고 있다.

예를 들어 5년 전 기준으로,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도로나 교량의 비율은 전체의 약 18%, 2023년에는 43%, 2033년에는 67%가 된다.

터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2033년까지 50%가 된다. 또한 최근에는 태풍과 폭우로 인한 자연 재해 등도 많았지만, 하천 관리나 항만 등에서도 향후 5~15년간 대폭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이처럼 올림픽 같은 특수를 제외하더라도, 일본은 향후 인프라의 유지보수와 교체가 왕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림픽 직후 급격한 건설 수요와 인력 수요의 하락을 생각하기 어렵다. 또한 인력 부족은 급여 인상을 촉발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일본의 노동 상황에서도 자주 질문 받는다. 주로 일본의 고령화 진행으로 인한 노동인구감소에 이은 소비 침체에 대한 우려다.

이것은 분명히 국가가 장기적 목표와 로드맵을 갖고,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력수급에 방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령화가 건강한 고령의 노동력의 공급을 가능케 하고 있으며, 정년연장, 여성노동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의 고령화가 노동력 저하, 소비 위축과 바로 연결된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스즈키 타케시 스팍스자산운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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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2018-07-30 23:15:07
제테크보다좋고 안전한 재택부업 추천합니당*^^*

https://m.blog.naver.com/bbod2164/22132692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