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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대표에 '정동영'…"10년 만에 다시 못 올 기회 주셨다"
평화당 대표에 '정동영'…"10년 만에 다시 못 올 기회 주셨다"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8.08.05 22:2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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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평화당 신임 대표 수락 연설에서 재차 '현장정치' 강조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나 정동영에게 10년 만에 기회를 주셨다. 다시 못 올 기회를 주셨다. 생사기로에 서 있는 민주평화당을 살리고, 힘없고 돈 없고 의지할 것 없는 약자 편에 서라고 기회를 주셨다고 믿는다."

5일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에 오른 정동영 의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여기에 희망을 찾기 위해 왔다. 앞이 안 보이는 민주평화당의 희망을 발견하기 위해 왔다. 국민들이 민주평화당을 바라볼 때까지 함께 뭉쳐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득표율 68.57%로 최대 경쟁자로 꼽혔던 최경환·유성엽 의원 등을 따돌리고 새 대표에 올랐다.

정 신임 대표는 1953년 전라북도 순창 출생으로, 전주초·전주북중·전주고를 거쳐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새정치국민회의에 임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007년에는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당시 이명박 후보와 경합했지만, 낙선했다.

정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민주평화당은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민생행보를 강조했다.

재차 현장정치를 강조한 정 신임 대표는 "건설현장에서 5명의 노동자가 폭염으로 사망했다. 그들 곁에 민주평화당이 달려가야 한다"면서 "농민 곁으로, 노동자 곁으로, 광화문에 궐기대회를 계획하는 630만 자영업자의 곁으로 우리는 달려가야 한다. 그것이 민주평화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우리는 확신해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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