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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수입차 급감… 7월 관세 인하로 '출하 지연' 영향
中 6월 수입차 급감… 7월 관세 인하로 '출하 지연' 영향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08.0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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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외제차 수입량이 87.1% 하락했다. 지난 5월 중국은 7월부터 자동차 수입에 대한 관세를 대폭 하락시킬 것이라 밝혔지만 미국과의 무역긴장이 고조되며 미국산 수입차에 대해 관세를 40% 인상했다.
중국 6월 외제차 수입량이 87.1% 하락했다. 지난 5월 중국은 7월부터 자동차 수입에 대한 관세를 대폭 하락시킬 것이라 밝혔지만 미국과의 무역긴장이 고조되며 미국산 수입차에 대해 관세를 40% 인상했다.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중국의 지난 6월 자동차 수입이 크게 줄었다. 중국 정부가 수입차에 대한 관세인하를 발표하자 자동차업체들이 출하를 지연한데 따른 것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판매업협회(CADA)는 6월 자동차수입량은 1만5000대로 전월대비 87.1% 줄었다. 6월 수입량 대폭 하락에 상반기 수입차판매량도 45만1971대로 전년 상반기 대비 22.1% 감소했다. 

왕쿤 CADA 수입위원회 책임자는 "관세 인하 발표로 많은 자동차업체들이 수입주문을 철회하고 7월1일까지 기다리고 있다"며 "이 때문에 6월 자동차수입량이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중국 정부는 7월1일부터 수입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산 자동차는 제외된다. 중국은 미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40%로 오히려 인상했다.

이로 인해 일본 도요타와 같은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조만간 중국 내 판매가격을 조정해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반면 포드 등 미국산 자동차수입업체는 높은 관세로 인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중국 판매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siatime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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