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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핏비트에 밀린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반전카드로 쓴다"
애플·핏비트에 밀린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반전카드로 쓴다"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08.08 10:3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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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앞세워 하반기 애플을 꺾고 반전을 노린다. 

삼성전자 미국 웹사이트에 올라왔던 갤럭시워치./ 씨넷
삼성전자 미국 웹사이트에 올라왔던 갤럭시워치./ 씨넷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와 함께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로 떨어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조사를 보면 올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5%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은 90만대다. 이는 전분기(10.8%)와 작년 동기(12.7%) 대비 하락한 수치다.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이다. 애플은 2분기 스마트워치 38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44.4%로 1위를 차지했다. 핏비트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13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출하해 점유율 2위(15.2%)에 올랐다. 그 뒤를 가민(8.2%), 화웨이(4.7%), 파슬(4.7%), LG전자 (1.2%) 등이 이었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회복의 무기로 든 것은 갤럭시워치다. '기어S3'의 후속 제품인 갤럭시워치는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어'가 아닌 '갤럭시'로 개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특허청에 갤럭시워치 상표를 출원했고 지난달 한국 특허청에도 상표 등록을 마쳤다. 최근에는 전파인증도 완료했다. 인증을 마친 제품은 ▲SM-R800 ▲SM-R805N ▲SM-R810 ▲SM-R815N 등 4가지다. 

갤럭시워치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SM-R800 모델은 48㎜ 본체 크기와 1.3인치 디스플레이로, SM-R810 모델은 43.4㎜ 본체 크기와 1.19 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2개 모델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SM-R805N과 SM-R815N 제품은 LTE를 지원하는 모델로 예측된다.

최근에는 갤럭시워치 이미지가 삼성전자 미국 웹사이트에 유출됐다. 이미지 모델을 보면 갤럭시워치라는 이름으로 표기됐고 색상은 로즈골드다. 제품 모델명은 SM-R810NZDAXAR로 미 FCC(연방통신위원회)에 등록된 모델명과 유사한 SM-R800번 대다. 

갤럭시워치는 타이젠OS와 음성인식(AI) 비서 빅스비 2.0을 탑재하고 헬스와 피트니스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빅스비가 지원되는 앱 기능을 대부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전작 기어S3(380mAh)보다 배터리 용량이 470mAh로 커진다.

한편 애플과 LG전자도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올가을 아이폰 신제품과 함께 '애플워치4'를, LG전자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의 신제품은 보급형 모델은 'LG워치 타임피스'로, 고급형 모델은 'LG워치 리브레'라는 이름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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