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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의 모바일 라이프'...SKT가 책임진다...'0'브랜드 론칭
'요즘 것들의 모바일 라이프'...SKT가 책임진다...'0'브랜드 론칭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8.08 17: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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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8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1020 컬처브랜드 '0(영, Young)'을 소개하는 '0 Show'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이수영 기자)
SK텔레콤은 8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1020 컬처브랜드 '0(영, Young)'을 소개하는 '0 Show'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SK텔레콤이 1020세대와 소통·공감을 위해 전용 브랜드를 선보였다. 미래의 고객이 될 1020의 고민을 듣고 같이 해결방안을 찾는 등 가까운 사이가 되기 위해 적극 다가서는 모습이다.

8일 SK텔레콤은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0 Show'를 열고 1020 컬처브랜드 '0(영, Young)'을 소개했다.

0은 '숫자가 시작되는 0'과 '젊음을 뜻하는 Young'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생의 출발점에서 앞으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1020세대를 지칭한다. SK텔레콤은 영 브랜드를 통해 1020세대에게 시대에 걸맞는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환경과 라이프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윤병호 팀장은 "브랜드 설계시 논리적으로 접근하려고 하지 않았다. 포지션을 통신 브랜드로 잡았다면 롱런할 수 없을 것이라 본다"며 "통신 시장은 굉장히 융복합화 되고 있고 고객 가운데 특히 1020세대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영 브랜드는 1020세대에게 감성적이고 감각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컬쳐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은 만 24세 미만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10대 중·고등학생 고객과 20대 고객별로 적용되는 혜택이 다르다.

우선 대학생 영 가입자들을 위한 혜택으로 '0순위 여행'이 있다. 20대 청춘 시절은 본격적인 사회 생활을 앞두고 장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다. SK텔레콤은 대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삶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0순위 여행을 정기적으로 지원, 오는 9월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여행과 코칭여행 신청을 받는다.

또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20대 청년들은 공유인프라 개념의 전용 공간인 '0아지트'를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다. 대학 캠퍼스 안에서는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지원된다. SK텔레콤은 이용하는 재학생 비중이 높아질수록 데이터 제공량을 2배, 3배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인쇄, 도서 관련 혜택도 추가로 제공해 대학생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제휴 할인 또한 쏠쏠하다. 영 가입자에게 주어지는 '0카드'는 기존 제휴카드나 멤버십과 달리 정해진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평소 즐겨찾는 단골 매장을 직접 선택해 1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영 브랜드가 1020세대에게 '진짜 필요할 때 곁에 있는' 이미지가 되길 바라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SK텔레콤은 영 브랜드가 1020세대에게 '진짜 필요할 때 곁에 있는' 이미지가 되길 바라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중·고등학생은 넷마블, 네오위즈, 헝그리앱, 김급식, 스노우 등 10여 개의 게임, 커뮤니티, 포토 앱을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앱의 유료 콘텐츠도 선물 받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포켓몬고에 제로레이팅을 적용해 다수 고객이 통신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데이터 자린고비' 시기다. 며칠만 버티면 월 데이터가 새로 들어오기 때문에 반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동영상도 맘껏 이용하고 싶은 욕구를 잠시 억눌러야한다.

하지만 영에 가입한 청소년들은 친구들끼리 뭉치면 한달에 2번 데이터찬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데이터 걱정이 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등학생들이 넘어야할 가장 큰 산, 1년에 4번 진행되는 중간·기말고사가 끝나면 0 가입자만을 위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중·고등학생 영 가입자는 할인 혜택을 받고 친구들과 쇼핑을 하거나 맛집 투어를 할 수 있다. 시험기간인 탓에 밀린 드라마도 추가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통해 한번에 몰아볼 수 있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은 오는 13일 1020 세대에게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0플랜'을 출시한다. 0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총 3종으로, 만 24세 이하 고객은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앞서 출시한 'T플랜' 요금제 구성과 같지만, 데이터 제공량이 더 많고 속도제한(QoS)도 한결 완화했다.

또한 기존 T플랜에서 패밀리 등급 이상부터 제공됐던 가족간 데이터 공유 혜택의 진입 단계가 '라지'로 낮아져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갖가지 혜택을 한아름 안고 다가온 SK텔레콤을 1020 세대가 따스히 맞아줄지 앞날이 기대된다.

SK텔레콤 권미혁 매니저는 "1020대 고객을 일일히 만나가며 여러 니즈를 확인했다. 단순한 통신 상품이 아니라 좀 더 사회적 가치를 담을 수 잇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 그동안 친해지지 못했던 1020에게 다가갈 수 있길 바라며 접근방식을 새롭게 했다"며 "미래의 주요 고객이 될 1020에게 그들의 고민을 듣거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관계를 맺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 브랜드는 SK텔레콤이 지난 1999년 통신업계 최초로 신세대를 위한 이동전화 브랜드 TTL을 선보인지 약 20년만이다. 영과 TTL 둘다 젊은 세대를 공략한 브랜드지만, 신생 브랜드만의 차별점을 뒀다.

SK텔레콤 손인혁 팀장은 "TTL이 세상에 없던 가치를 런칭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영'은 이 시대와 사회에 맞는 가치에 중점을 뒀다. 이 시대의 TTL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며 "상품 서비스 혜택은 SKT 고객이 아니더라도 나이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영 브랜드 캐릭터와 관련 굿즈.(사진=이수영 기자)
SK텔레콤의 영 브랜드 캐릭터와 관련 굿즈.(사진=이수영 기자)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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