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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180조 투자'…"삼성, 실탄 충분할까"
'3년 180조 투자'…"삼성, 실탄 충분할까"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08.08 16:3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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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3년간 총 180조원이라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표한 가운데 실탄 확보 방안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총 180억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총 180억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현재 현금 보유 현황과 실적을 종합해봤을 때 투자 자금 마련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공시한 '요약현금 흐름'을 보면 지난 6월 말 현재 현금과 현금성 자산, 단기 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현금은 총 85조7000억원에이다. 여기에 차입금을 뺀 순현금도 69조5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분기당 약 1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매달 5조원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업계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6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43조40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에 16조8000억원을 투입했다. 이전 2012년에는 34조8000억원(시설 22조9000억원·연구개발 11조9000억원), 2013년 38조6000억원(23조8000억원·14조8000억원), 2014년 38조7000억원(23조4000억원·15조3000억원), 2015년 40조4000억원(25조5000억원·14조9000억원), 2016년 42조3000억원(25조5000억원·16조8000억원) 등을 투자했다.

만약 3년간 총 180조원을 투자할 경우 연간 평균 투자액이 60조원에 해당한다. 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의 투자 규모를 앞으로 3년간 계속 유지하는 것과 같다. 올상반기 시설투자액이 16조6000억원에 그친 만큼 하반기에 투자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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