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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롬복 지진 사망자 하루새 2배… 강력한 여진에 인명피해 급증
인니 롬복 지진 사망자 하루새 2배… 강력한 여진에 인명피해 급증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08.10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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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롬복섬 북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해 300명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롬복섬 북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해 하루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언론인 익스프레스와 싱가폴 언론인 채널 뉴스아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집계한 사망자수는 259명에 달한다. 전날 발표한 131명과 비교하면 하루만에 128명이 늘어난 것이다. 

언론들이 집계한 숫자는 더욱 참혹하다. 

익스프레스와 채널 뉴스아시아는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47명에 달한다고 보도했고, 데릭닷컴 등 현지언론은 서부 누사텡가라 주정부의 발표를 인용하며 사망자의 수는 381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BNPB는 희생자들이 건물 잔해 속에서 계속 발견되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와 BNPB의 집계 차이는 최대 피해 지역인 린자니 화산 주변 지역으로 가는 도로가 망가지고 정전이 일어나 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최근 3차례 발생한 강력한 여진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는 전날 아침까지 이 지역에서 355차례의 여진이 관측됐고 특히 오후에는 리히터 규모 6.2의 강한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7시 46분경 북롬복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롬복섬과 주변 지역의 건물 4만2239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15만6000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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