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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개월만에 최대 상승...비투기지역이 주도
서울 아파트값 4개월만에 최대 상승...비투기지역이 주도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8.08.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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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 청약규제 등을 덜 받는 '비투기지역' 상승률이 높았다.

1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2% 상승했다. 6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된 것이면서 지난 4월 13일(0.13%) 조사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여의도, 용산 등 최근 호가 상승세를 주도한 곳보다 금주 조사에선 비투기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착공과 신분당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평구의 아파트값이 0.28% 올라 서울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은평구 녹번동 현대2차,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2단지롯데캐슬, 은평뉴타운우물골위브 등이 500만∼2천만원 상승했다.

이어 최근 저가 매물이 소화된 양천구가 0.25%로 뒤를 이었고 강동구(0.22%), 관악구(0.19%), 중구(0.19%), 금천구(0.17%), 마포구(0.16%), 강서구(0.15%), 성북구(0.15%), 용산구(0.15%), 동작구(0.13%)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19% 오르며 7월 하순 이후 4주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일산(0.05%), 동탄(0.04%), 위례(0.03%), 분당(0.02%) 등에서 일부 저가 매물이 팔리며 호가가 상승했다.

반면 새 아파트 입주 등으로 파주운정(-0.06%)과 판교(-0.02%)는 가격이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최근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광명시가 0.2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구리(0.14%)·과천(0.12%)·안양(0.11%)·군포시(0.08%) 등이 상승했다. 이에 비해 안산(-0.05%)·이천(-0.03%)·시흥시(-0.02%) 등은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전셋값은 서울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올랐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일부 이사수요가 움직이면서 마포(0.07%)·동작(0.06%)·동대문(0.05%)·양천(0.05%)·종로구(0.05%) 등이 국지적 강세를 보였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각각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졌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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