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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현덕지구 특별감사 착수...'특혜비리' 의혹
경기도, 평택 현덕지구 특별감사 착수...'특혜비리' 의혹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8.08.10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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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긴급지시에 따라 평택 현덕지구 특혜 비리 논란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인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 등 일대 231만㎡에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14년 1월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하면서 시작됐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중국성개발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지 1년만에 현덕지구가 산업단지개발에서 유통·관광·휴양·주거 복합개발로 변경됐고 자기자금 출자 500억, 90일 이내 보상실시 등의 조건으로 실시계획이 승인됐지만, 아직도 인가조건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업 기간은 2018년에서 2020년으로 연장됐고 공동주택 공급계획도 외국인전용 9천415가구에서 내국인 8,307가구·외국인 1,108가구로 변경됐다"며 "사업시행자에게 유리하게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7,500억원 투자에 4,300억원 추정이익이 발생하는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내부의 부정부패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할 것을 감사관실에 지시했다. 현재 도는 해당 사업시행자의 승인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덕지구 특별감사에 전문적인 소양을 지닌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현덕지구에 대해 "4,300억? 경기도민 가구당 10만원이 넘는 돈. 누군가의 불로소득은 힘없는 다수의 손실이 모인 것"이라며 "엄정하게 조사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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