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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기차 확대로 제조업 근로자 감축 우려… "지역경제 심각한 타격"
日전기차 확대로 제조업 근로자 감축 우려… "지역경제 심각한 타격"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08.14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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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아키오 회장은 자동차 공유, 전기자동차, 그리고 운전자 없는 차량에 대해 경고 했으며, 이러한 혁신이 기존의 연소 엔진과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력을 우려했다. 위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일본에서 전기자동차의 확산이 제조업 근로자들의 실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자동차업체가 휘발유나 경유 등 내연기관만 단 자동차를 만들지 않도록 하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자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대응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2025년까지 5대 중 1대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중국은 엔진 장착이 필요한 하이브리드 차량 대신 전기자동차 개발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 도요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보다 전기자동차의 확산을 더 경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일반 차량보다 자동차 부품을 약 3분의 1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로의 변화는 일본 자동차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한 세기에 한 번’ 발생하는 대변동이 업계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자동차 공유, 전기자동차, 그리고 운전자 없는 차량에 대해 경고 했으며, 이러한 혁신이 기존의 연소 엔진과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력을 우려했다.

도요타와 아사히 텍코를 포함한 수백 개의 공급 업체가 있는 일본의 아이치현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가장 크게 타격을 받게 될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경우 일반 자동차에 비해 부품을 약 3분의 1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부품 공급업체 일하는 31만 명의 노동자들은 고통스러운 감축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

롭 카넬 싱가포르 ING은행 아태지역 경제 담당 수석 연구원은 “전기자동차 산업의 확대는 단순히 제조업 종사자의 실직 문제가 아니라 그 지역의 소상공인들까지 영향을 받는 문제”라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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