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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신규 요금제 출시 '임박'..."어떤 '깜짝 카드' 뺄까?"
LGU+, 신규 요금제 출시 '임박'..."어떤 '깜짝 카드' 뺄까?"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8.17 02: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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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텔레콤이 월 6만9000원에 10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LG유플러스도 유사 요금제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KT와 SK텔레콤이 월 6만9000원에 10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LG유플러스도 유사 요금제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LG유플러스의 신규 요금제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동통신 3사간 요금제 경쟁이 예고됐다.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진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던 LG유플러스가 이번엔 어떤 요금제 카드를 빼 들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신규 요금제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LG유플러스 요금제 가운데 중저가 라인이 경쟁사 대비 혜택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이를 중심으로 전체 요금제를 손볼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9 개통이 시작되는 다음주 21일이나 정식 출시일인 24일에 맞춰 신규 요금제를 내 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KT와 SK텔레콤이 요금제 개편을 할 때마다 신규 요금제 출시를 고려해왔다. 고가 요금제 중심인 전략이다보니 경쟁사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월 LG유플러스가 데이터 무제한인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자, 뒤이어 KT와 SK텔레콤이 혜택을 더 얹어 유사 요금제를 내놓고 이에 더해 중저가 요금제까지 개편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장 먼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나, 경쟁사들이 유사 요금제를 출시하며 경쟁력을 잃게 생긴 상황이다.

KT는 지난 5월 '데이터 ON' 요금제를, SK텔레콤은 지난달 'T플랜'을 출시하며 저가부터 고가까지 아우르는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신규 요금제 출시를 검토 중이다. 경쟁사에서 선보인 3만원대 요금제도 나올 것"이라며 "기업 전략상 신규 요금제 출시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데 어디서 정보가 새나갔는지 내부에서도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8000원 고가요금제이자 데이터 무제한인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왔기 때문에 중저가 요금제 구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현재 LG유플러스에서 청소년·시니어·복지 등 특수 고객 대상 요금제를 제외한 3만원대 구간은 'LTE 선택형 요금제(월 3만7950원, 데이터 3.5GB)' 외에 모두 1.3GB 이하만 제공된다. 이마저도 음성 통화가 월 100분으로 한정돼 음성 통화와 문자를 전부 무료로 풀어버린 경쟁사와 비교된다.

LG유플러스가 가져올 신규 요금제가 다시 한번 통신시장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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