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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약선요리 배워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기여한다
서울 성북구, 약선요리 배워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기여한다
  • 김형근 논설위원
  • 승인 2018.08.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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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형근 논설위원] 서울 성북구(이승로 구청장)에는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정겨운 아파트 마을 조성에 나선 주민들이 있다.

바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약선요리 나눔강좌”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그 주인공. 그들은 지난해 약선요리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아파트 마을의 주민 단합과 소통을 위한 활동을 펼친 성북약선나눔봉사단(단장 이현주) 회원들이다.

올해에는 “딩동, 아래 층이에요, 함께 나눔 아파트 마을”으로 2018년 주민참여예산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6월 길음뉴타운 7단지에서 1차 활동을 마친 봉사단은 7월과 8월에는 삼선 SK뷰아파트에서 약선요리 강좌를 진행, 지난 13일에는 주민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반찬 나눔 50세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단원들과 지역주민들은 더덕효소무침, 밤콩효소절임, 마늘쫑무침, 약선된장깻잎무침 등을 직접 정성스레 만들어 경로당, 경비원, 이웃주민들과 나누면서 유난히 더운 올 여름 나눔을 통해 시원한 갈증 해소를 했다.

한편, 봉사단은 올 9월에 하월곡동 동아에코빌아파트에서 약선나눔 바자회를 진행하여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복지공동체모금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성북구관계자는 “‘약선요리 나눔강좌’를 통한 성북약선나눔봉사단의 활동은 약선장이 기본인 약선 반찬을 나눔으로써 사랑이 깃든 식재료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기업의 태동이 되고 음식을 건네면서 나누는 인사를 통해 이웃 간 잃어버린 정을 되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여 공동체사회에서 이웃 간 배려와 나눔을 통해 사랑과 행복으로 소통하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gkim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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