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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상청이 예측한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하며 위험 반원내 들어와
해외 기상청이 예측한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하며 위험 반원내 들어와
  • 강은석 기자
  • 승인 2018.08.1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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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타임즈=강은석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해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리나라가 태풍 '솔릭'의 위험 반원 내로 들어가게 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괌 주변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1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솔릭'은 현재 강도 '강', 크기 중형으로 성장한 상태로 중심기압 955hPa 시속 12㎞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솔릭'은 수요일인 22일 오전 9시께 가고시마 서남서쪽 280㎞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날인 23일 오전 9시께 전남 여수 북북동쪽 6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솔릭은 우리나라를 남부지역과 강원도를 관통하듯 지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우리나라 기상청의 예측대로 태풍이 지나갈 경우 부산, 울산, 포항등 동해안 지역이 태풍의 위험 반원 내로 들어오게 된다.

위험 반원이란 바람의 방향과 태풍의 방향이 같아서 풍량이 증폭되는 지점으로 북반구에서는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태풍의 오른쪽 반원을 일컷는다. 

해외 기상청들이 예측한 태풍 솔릭의 예상 경로도 비슷하다.

ECMWF(European Centre for Medium-Range Weather Forecasts)에 따르면 23일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들어온 태풍 '솔릭'은 24일 오전 3시께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인천과 서울·경기 지역으로 상륙해 북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경우 위험반원에 우리나라 전국이 위험 반원내 들어오고 특히 서해안 지방에 큰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

NCEP(National Center for Environmental Prediction) GFS(Global Forecast System)에 따르면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 전라도 지역으로 상륙해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서울을 거쳐 북한으로 빠질 것으로 예측했다. 23일 0시께 전라도에 상륙한 태풍 '솔릭'은 같은날 오전 10시께 서울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ECMWF의 경우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이 태풍의 위험 반원으로 들어온다.

현재 우리나라 기상청과 해외 기상청들이 모두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관통해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 태풍이 상륙하는 것은 6년만이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사실상 6년 만의 관통인 데다 결코 약한 태풍이 아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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