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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루이비통이 중국에 공들이는 이유… '밀레니얼 세대'
프라다·루이비통이 중국에 공들이는 이유… '밀레니얼 세대'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08.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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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들은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삼아 중국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위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프라다와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공력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행보에 나서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밀레이널 세대가 급부상하면서 명품의 소비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에서 2000대 사이에 태어난 이들로, 중국 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부유한 계층이다. 이들은 명품 브랜드들이 원하는 충분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명품 구매 의지가 있는 잠재적 소비자들이다. 가족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한 명의 아이만 키우는 20~34세의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은 어린 나이부터 명품 브랜드를 구매하기 시작해 보석과 패션에서부터 화장품과 핸드백 등 패션에 과감한 지출을 하는데 큰 거리낌이 없다.  

다국적 컨설팅 전문회사인 맥킨지에 따르면 중국 명품 쇼핑객들의 연간 소비규모는 5천억 위안(한화 약 82조원)에 달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나서서 부패와 사치에 대해 강도높은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소비는 오히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다니엘 집서 맥킨지 상하이 지사장은 "중국의 사치품 매출 성장률이 올해 상반기에만 15~20%에 달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베이징이나 상하이보다 작고 덜 발달된 도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도시에 위치한 일부 매장을 개조하거나 아예 새 매장 개설을 하고 있는데 이 역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판매전략이다. 

이들이 중소도시에 집중하는 것은 많은 밀레이얼 세대들이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물가가 비싼 베이징이나 상하이같은 대도시보다는 지방 소도시에 거주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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