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09-19 01:00 (수)
BMW코리아, 오늘부터 리콜...520d 등 10만여대 대상
BMW코리아, 오늘부터 리콜...520d 등 10만여대 대상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8.20 11:21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코리아가 차량에 발생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20일부터 '리콜' 조치를 시작한다./연합뉴스
BMW 코리아가 차량에 발생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20일부터 '리콜' 조치를 시작한다./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BMW코리아가 지난 2주간 진행된 긴급 안전진단을 끝내고 20일 본격 리콜(결함 시정)을 시작했다.

리콜은 전국 61개의 BMW코리아 서비스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리콜 대상은 2011∼2016년 사이 생산된 520d 등 42개 디젤 차종 10만6317대다.

리콜에서는 주행 중 엔진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와 밸브를 개선 부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를 청소(클리닝)가 진행된다.

앞서 BMW코리아는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와 EGR 파이프와 흡기다기관 등에 침전물이 쌓이고, EGR 밸브 오작동으로 냉각되지 않은 뜨거운 배기가스가 빠져나가 침전물에 불이 붙으면서 엔진 화재가 발생했다고 화재 원인을 분석했다.

하지만 부족한 서비스센터 인력 등으로 리콜은 내년에서야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리콜 예약 차주들 사이에서는 당초 예약했던 리콜 날짜가 수주 또는 수개월 미뤄졌으며, 서비스센터로부터 내년에야 리콜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통보되기도 했다.

업계서는 이번 리콜이 수입차 리콜로는 사상 최대로, 원활한 부품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리콜 개시와 별개로 안전진단 서비스는 당분간 계속 운영한다. 전날 자정까지 10만6000여 대의 리콜 대상 차량 중 약 10만 대가 안전진단을 마쳤고, 약 4000대는 예약 대기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ckh@asiatime.co.kr


관련기사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