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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나눠먹었다가 광견병 감염… 태국 보건당국 비상
소고기 나눠먹었다가 광견병 감염… 태국 보건당국 비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8.20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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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에 걸려 죽은 소 (사진= 더 네이션 홈페이지/연합뉴스)
광견병에 걸려 죽은 소 (사진= 더 네이션 홈페이지/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태국 동부 수린지역의 깝청지구 주민들이 광견병에 감염돼 죽은 소고기를 나눠 먹거나 접촉한 것이 확인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인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수리 주정부 당국은 깝청지구 400여명의 마을 주민과 예비군 대원들에게 광견병 백신을 긴급 투여했다.

지난 13일 깝청지구에서 5마리의 물소와 2마리의 소가 원인 불명으로 죽었다. 마을 주민들은 이 소들을 도축해 나눠 먹었고, 특히 일부 사람들은 익히지 않은 날고기로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후 죽은 소에 대한 검시에서 이 소 중 일부에서 광견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 

수린 보건 당국은 버팔로 고기를 먹거나 만지지 말도록 당부하고, 깝청지구 인근인 캅캉지역에 거주하는 113명에게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광견병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올해 광견병으로 17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사망자인 11명을 이미 앞지른 숫자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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