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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지프, 올 뉴 랭글러 "걷기도 힘든길도 거침없이..."
[시승기] 지프, 올 뉴 랭글러 "걷기도 힘든길도 거침없이..."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8.24 02: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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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 뉴 랭글러.(사진=조광현 기자)
지프 올 뉴 랭글러.(사진=조광현 기자)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랭글러의 진정한 매력은 도심이 아닌 거친 오프로드에서 나왔다. 특히 11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올 뉴 랭글러는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기존의 단점을 완전히 벗어 던졌다. 지프가 남은 4개월 동안 랭글러 1000대를 목표로 잡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최근 강원도 평창군 흥정계속 인근에서 FCA코리아가 주최한 올 뉴 랭글러 신차 발표회서 사하라 모델을 시승했다.

코스는 흥정 계곡과 흥정산 일대로 와인딩 온로드 코스, 오프로드 업 힐(Up Hill) 코스, 락 크롤링 구간을 넘어 다시 내려오는 다운 힐 등 왕복 12km 구간에서 90분 동안 진행했다.

무릎까지 차 있는 계곡물과 어린아이 머리만한 바위들은 랭글러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동승했던 A매체 기자는 “사람도 가기 힘들 곳을 차가 지난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오프로드를 통과하는 랭글러.(사진=FCA코리아)
오프로드를 통과하는 랭글러.(사진=FCA코리아)

흥정 계곡 오토 캠핑장에서 출발하여 흥정산으로 이동하는 온로드 코스는 마을길과 국도를 주행했다. 온로드 주행성능은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소음이 크게 줄었으며, 핸들링도 가벼워졌다.

흥정산의 비포장 도로와 산길을 올라가는 3km 오프로드 업 힐(Up Hill) 코스에서는 올 뉴 랭글러의 독보적인 4x4 시스템을 만끽할 수 있다. 35~45도의 급경사 구간이지만 개선된 크롤비(77대1)로 거침없이 통과했다.

새롭게 적용된 2.0리터 터보 엔진도 놀라웠다. 기존 대비 배기량이 크게 줄었지만, 파워는 오히려 증가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신차 발표회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의 사장은 “올 뉴 랭글러를 출시는 한국 내 지프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아이코닉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오프로드 능력,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남성과 오프로더 뿐만 아니라 여성과 데일리차량 오너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11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올 뉴 랭글러.(사진=FCA코리아)
11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올 뉴 랭글러.(사진=FCA코리아)

한편, 랭글러는 국내에서 4도어 가솔린 모델인 올 뉴 랭글러 스포츠, 올 뉴 랭글러 루비콘,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하이, 올 뉴 랭글러 사하라 네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스포츠 모델이 4940만원, 루비콘 모델이 5740만원, 루비콘 모델에 가죽 버켓 시트를 더한 루비콘 하이 모델이 5840만원 그리고 사하라 모델이 6140만원이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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