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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간담회] 9월 이커머스 공식 런칭…"멀티채널화로 국내 업체와 경쟁 기대"
[이케아 간담회] 9월 이커머스 공식 런칭…"멀티채널화로 국내 업체와 경쟁 기대"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8.08.29 14:35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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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군, 식물류 제외 전제품 전국 배송
가로수길 '예화랑' 등 전국 곳곳에 도심형접점매장 증설
이케아 코리아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 (사진=이케아)
이케아 코리아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 (사진=이케아)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전세계는 점점 디지털화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은 디지털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 중 하나 입니다. 우리는 어떻게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낮은 가격으로,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게 할지 고민했고 그 결과 멀티채널로 전환합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9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예화랑에서 주요 성과와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이케아는 '75년째 집 생각뿐'이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공표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것을 선포했다.

슈미트갈 대표는 "9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이커머스를 런칭할 예정"이라며 "이케아 제품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 가능할 수 있도록 전국에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고객물류센터를 통해 이커머스 주문에 대한 재고와 물류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케아는 신선도 유지와 배송이 어려운 식품군, 식물류 등을 제외한 전제품을 전국으로 배송한다. 가격, 교환, 환불 정책도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홈퍼니싱 악세서리 또는 일부 플랫폼 제품 등은 박스당 5000원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배송한다. 가구의 경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5만9000원의 동일한 배송료가 적용된다.

슈미트갈 대표는 "이케아는 선도적인 멀티채널 유통업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배송료는 5000원부터 시작하고 이 배송료가 적용되는 전체 제품 가운데 6000여개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커머스 진출은 오늘날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고객들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샘, 현대리바트 등 국내 기업과 경쟁을 통해 생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기흥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고 부산과 계룡에도 토지를 매입했다"며 "실제로 고객을 만나고 전제품을 진열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은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케아 코리아는 전국 곳곳에 도심형접점매장을 증설한다. 고객과의 접점을 다양화하고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도 확대하는 것.

슈미트갈 대표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도심형접점매장은 고객들의 의견을 구하고 이에 맞게 반응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 상점의 형태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누구인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가 열린 '예화랑' 역시 이케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공유하는 팝업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HEJ IKEA 75'는 75년간 이케아의 집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 등을 제공하며 오는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운영한다.  

앞으로 이케아는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사람중심, 지구 중심'의 이케아가 되겠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가정내에서 지속가능한 생활이 가능토록 하고 자원순환, 기후변화 등을 포용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한다. 단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이케아의 모든 제품, 레스토랑 및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한편 이케아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창출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대한민국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sklee0000@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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