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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간담회] '75년째 집 생각뿐' 캠페인…"집 기능 중시하는 한국에 홈퍼니싱 영감 전달"
[이케아 간담회] '75년째 집 생각뿐' 캠페인…"집 기능 중시하는 한국에 홈퍼니싱 영감 전달"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8.08.29 15:47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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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 이름을 지어보세요' 등 제안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컬렉션 '그라툴레라' 선봬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사진=이케아)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이케아코리아(이케아)는 29일 주요 성과와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열고 국내 홈퍼니싱 사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집의 기능'을 중시하는 한국인들의 인식에 초점을 맞춰 홈퍼니싱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마케팅 매니저는 '75년째 집 생각뿐' 캠페인을 소개하며 "이케아의 비전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좋은 생활을 만드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목표는 고객들이 제 기능을 하는 아름다운 집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도록 하는 것"이라며 "한국이 집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은 기능적인 면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한국인들의 집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연구한 결과 한국인들은 집을 자산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는 것이다. 어느 아파트 브랜드에 사는지, 어느 동네에 사는지, 집값은 오를지 등을 중시한다는 사실이다.

다만 니콜라스 욘슨 매니저는 "최근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점점 많은 사람들이 내가 사는 집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케아의 '75년째 집 생각뿐'은 이렇게 집 꾸미기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아리송한 사람들에게 해답을 안겨주는 캠페인이다.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집을 꾸밀 수 있을지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케아가 갖고 있는 홈퍼니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이 브랜드 캠페인은 "행복한 삶의 중요한 부분이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상과 소소한 행복에서 발생한다”는 이케아의 믿음을 담고 있다.

75년간 전세계 사람들이 집에서 느끼는 고충과 희망사항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인들에게 홈퍼니싱 영감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당신의 집 이름을 지어보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양한 집에서 다양한 생활을 영위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생활에 맞게 집 이름을 지어보자는 것.

이케아는 이를 위해 △두 아이와 함께하는 봉태규 가족 △세계일주하는 신혼부부 배준호, 조유진 부부 △일상생활을 느림으로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배성태 △ 강아지와 함께하는 철수와 안진양 등 네 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의 집에는 각각 '아이좋은 집', '전세계가 한 집', '내 마음대로 그린 집', '함께하는 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케아 코리는 29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예화랑에서 주요 성과와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후 질의응답 시간 (사진=이케아)
이케아 코리는 29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예화랑에서 주요 성과와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후 질의응답 시간 (사진=이케아)

이케아는 이와 함께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컬렉션인 '그라툴레라'를 선보인다. 과거에 각 시대를 대표하는 제품들과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제품이 출시된 시기에 따라 △1950~60년대 △1970~80년 △1990~2000년대로 구분된다. 각 시대별 컬렉션은 당시의 홈퍼니싱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케아는 2018년 회계년도(2017년 9월~2018년 8월)의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29% 상승한 471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년 간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 두 매장에 87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160만명 이상의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확보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대표는 "이런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된 근본적 이유는 1700명에 이르는 한국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sklee0000@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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