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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AI시대'...삼성전자·LG전자 인공지능 사업에 '올인'
'미래는 AI시대'...삼성전자·LG전자 인공지능 사업에 '올인'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09.04 02: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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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연구센터와 협업·AI 인재 육성
AI 경쟁력 강화로 미래 사업 적극 선도

[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인공지능(AI)은 사람들이 더 자유롭고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2020년까지 모든 스마트기기에 AI 기술을 적용하겠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AI는 가전부터 자동차, 로봇 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미래 중심 기술 가운데 하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5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양사 모두 AI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기기에 AI를 탑재하겠다는 목표 아래 적극적인 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 사업부는 물론 글로벌 AI센터와 외부 연구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 AI센터는 현재 AI가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AI 인터랙션'와 실시간 영상 인식을 통해 사물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상이해' 기술, 서버연결 없이도 제품 내에서 AI 구현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AI 인재 확보에도 주력한다. 삼성전자는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2020년까지 1000명 이상(국내 600명, 해외 4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AI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세바스챤 승 교수와 다니엘 리 교수를 영입해 AI 부문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진행한 인수합병(M&A) 대부분도 AI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음성인식 AI기업인 비브랩스와 챗봇 인터페이스 개발 스타트업인 플런티 등을 인수한 바 있다. 향후 진행될 인수합병 역시 AI 관련 사업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자체 역량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외부 연구기관·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AI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가전의 영역을 재정의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솔루션과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AI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LG전자는 AI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오픈 파트너십·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력확보와 각종 투자에도 나섰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인공지능은 사용자와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진화해야 한다"면서 "LG전자는 진화하고 학습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세계 각지의 대학과 연구센터, 스타트업과 함께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CTO부문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 이곳에서 음성인식, 영상인식, 생체인식, 딥 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랩' 산하에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어드밴스드 AI'를 신설했고 최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열었다.

그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 연구인력들도 2년 내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인공지능 연구조직도 지속 확대한다. 또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7개 업체를 인수합병 하거나 협력관계를 맺었다. 앞으로도 특성에 따라 협업을 더 활발하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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