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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147개 수입품목에 세금 최대 10% 부과키로
인도네시아 1147개 수입품목에 세금 최대 10% 부과키로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09.06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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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1147개의 품목의 수입에 부과하는 세금이 최대 10%까지 올라간다. 
인도네시아에서 1147개의 품목의 수입에 부과하는 세금이 최대 10%까지 올라간다.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인도네시아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1147개에 달하는 수입품목에 대한 세금을 최대 10% 올린다.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업자가 다른 나라의 제품을 수입할 때 지금까지 2.5~7.5%의 세금을 냈던 것을 최대 10%로 인상하고, 특히 지금까지 2.5%의 세율이 적용됐던 폴로 셔츠와 세라믹류, 케이블류 등 품목에 대해서는 7.5%, 완성차에 대해서는 7.5%에서 1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세금이 인상되는 1147개 품목의 수입액은 전체 수익액의 약 4%에 해당한다. 

인도네시아는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과 함께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국가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통화인 루피아화의 환율은 1달러에 1만4950루피아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9%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해외자본이 신흥국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통화 매도 압력에 노출되기 쉬워진 탓이다. 

인도네시아는 석유 제품의 수입을 억제하고 경유에 국산 바이오연료를 20% 혼합하는 것을 의무화했으며, 완성차의 수입 라이센스를 재검토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가 일방적으로 소비재 등의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할 경우 주변국에서 강력하게 반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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