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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결국 승자는 미국?
미·중 무역전쟁, 결국 승자는 미국?
  • 한미래 기자
  • 승인 2018.09.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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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길어질수록 타격은 미국보다 중국이 더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길어질수록 타격은 미국보다 중국이 더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한미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길어질수록 타격은 미국보다 중국이 더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0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8일 달러 기준 중국의 수출액은 2174억3000만달러(약 245조6000억원)로 작년 8월보다 9.8% 증가했지만, 전월(12.2%)과 비교하면 둔화됐다.

대미 무역흑자는 310억5000만달러(약 35조1000억원)로 7월 흑자 규모 280억9000만달러보다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중국의 대미 무역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2000억원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가 부과하기 전에 중국 수출업체들이 물량을 선제적으로 밀어낸 결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관세를 이미 부과했거나 부과할 예정인 중국산 제품 2500억달러(약 282조4000억원)어치에 더해 2670억달러(301조6000억원)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부과를 부과할 것을 예고했다.

중국이 수출에서 타격을 받으면 곧바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경제에서 수출이 차비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라지브 비스와스 IHS마킷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큰 규모의 미국 관세 조치가 임박해 중국 수출업체들이 크게 타격을 받을 것이며 내년 중국 GDP 성장률이 깎일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가 강해지면 중국 수출 부문이 길고 험난한 길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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