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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문화제] 다산 정약용의 실학과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해보자!
[다산문화제] 다산 정약용의 실학과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해보자!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9.11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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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진행된 '다산문화제'의 모습 (사진=다산문화제)
작년에 진행된 '다산문화제'의 모습 (사진=다산문화제)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조선 후기 시대에는 유교, 실학 등 다양한 학문이 널리 퍼지기 시작한 시기이다. 그중에서 실학은 ‘개혁’과 ‘개방’을 요구하는 시대요청에 부응하는 학문이다. 조선 시대 실학의 대표주자로는 다산 정약용이 있다. 정약용은 학문으로도 유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배다리와 기중기 설계 등 이과적인 지식이 뛰어나 수원 화성을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와 위민정신 그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경기도 남양주 다산 정약용 유적지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다산문화제'가 열린다. 

'다산문화제'는 지난 1986년 처음으로 열린뒤 매년 개최되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축제다. 특히 경기도 10대 우수 축제로 선정되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전통축제이기도 하다. 

올해 ‘다산문화제’에서는 ‘다산의 소서팔사 체험’과 ‘육의전 체험’, ‘정약용의 사례가식’ 등 조선 시대의 시장과 예절을 재현하는 행사와, 참여형태의 재담 놀이극 ‘재주 많은 세 친구’와 코미디쇼 ‘바가앤본드’ 등 딱딱하지 않고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작년에 '다산문화제'에서 진행된 육의전의 모습 (사진=다산문화제)
작년에 '다산문화제'에서 진행된 육의전의 모습 (사진=다산문화제)

이번 축제는 다산 전례복원 재현행사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나누어 진행된다.

전례복원 재현행사는 다산 정약용이 사례가식을 편찬하고 ‘정조가 살아계셨다면 전국에 보급을 요청’했을 것이라고 한 다산의 실용적인 관례·혼례·제례복원을 재현하는 행사이다.

15일에는 관례 행사가 진행된다. 관례는 치관을 씌우고 청상의를 입는 절차인 ‘시가’와 초립을 씌우고 청포도를 입는 절차인 ‘재가’, 사모를 씌우고 조포를 입는 ‘삼가’, 관자가 술을 마시는 절차 ‘초례’, 관자가 글을 받는 절차 ‘자관’을 재현한다.

16일에는 혼례와 제례가 진행된다.

혼례는 전안과 친영, 공뢰, 합근, 현구고, 예부 등 혼례식을 치를 때 신랑과 신부의 절차를 재현했다. 제례는 초를 사르고 위패를 여는 절차(진찬)나 축관의 축문 낭독(석축과 유식) 등 제사를 치룰 때 하는 절차를 재현한다.

다산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와 조선 후기 시대 전통문화를 체험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다. 특히 주말에 열리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겸 '역사교육' 삼아 다녀오면 안성맞춤이다. 

자가용으로 이동할 경우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 방면으로 진입한 다음 하남분기점에서 대전, 광주, 하남 방면으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2.1㎞ 이동하다가 하남 톨게이트로 나온 뒤 경강로를 따라 1.13㎞가다가 다산유적지·실학박물관, 팔당댐 방면으로 이동해 5.3㎞ 이동하면 도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의중앙선을 타고 운길산역에서 하차해 56번 버스를 타고 다산정약용유적지에서 내리거나 팔당역에서 내린 뒤 8-8번 버스를 타고 마재성지 정류장에서 핯하면된다.

'다산문화제’ 가는길 '맛집'을 놓치지 말자

덕소숫불고기의 불고기 (사진=경기관광포털)
덕소숫불고기의 불고기 (사진=경기관광포털)

‘다산문화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가거나 오는 길에 맛집에 들리는 것도 하나의 여흥이다.

서울에서 문화제를 가는 길목에 있는 덕소숯불고기 남양주본점은 경기관광공사가 꼽은 소문난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일 줄서서 먹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산유적지에서 출발할 경우 덕소숯불고기는 다산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도곡IC에서 덕소리 방면으로 빠진 뒤 석실로를 따라 2.5㎞ 이동하면 도착한다.

갤러리와 카페가 한 건물에 있는 한식집 늘푸른정원도 있다. 다산유적지에서 출발할 경우 늘푸른정원은 북한강을 따라 올라가다가 월문리 방향으로 8.4㎞ 이동하다가 월문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수레로로 823m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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