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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 탐방] 서울 동북부 창업거점센터 ‘서울창업디딤터’를 가다
[창업지원 탐방] 서울 동북부 창업거점센터 ‘서울창업디딤터’를 가다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09.12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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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창업디딤터.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서울창업디딤터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동북부 창업거점센터입니다” 11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창업디딤터에서 만난 고병기 팀장의 서울창업디딤터에 대한 짧은 소개다. 

2015년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지원기관으로 시작한 서울창업디딤터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 동북부 창업 생태계허브라는 목표를 가지고 일반시민,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지원, 멘토, 투자자, 대학, 지원기관 등이 협업하고 교류하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018년부터는 지속가능한 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을 목표로 예비창업자부터 성장기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창업디딤터 1층 전경. (사진=백두산 기자)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서울창업디딤터는 총 4개 층으로 이뤄져 있었다. 지하1층은 대강의실, 1층은 코워킹스페이스와 운영지원실, 카페가 위치해 있었으며, 2,3층은 보육공간으로 예비 창업팀과 창업 초기팀들이 입주해 있었다.

디딤터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은 정면에 위치한 카페와 코워킹스페이스로 이 공간은 창업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다. 특히 코워킹스페이스는 각자 다른 분야의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공간을 함께 사용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시너지효과을 얻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잘 배치된 책상과 깔끔한 인테리어를 통해 정돈된 모습으로 일을 하기에 굉장히 쾌적한 공간으로 느껴졌다. 왼쪽에는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함께 일을 하다 회의도 진행할 수 있도록 배치돼 있었다.

서울창업디딤센터 1층에 위치한 코워킹스페이스. (사진=백두산 기자)

입구의 좌측과 우측에는 서울시와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창업지원정책에 관련된 책자들과 서울창업디딤터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자료들이 놓여 져 있었는데 한 눈에 잘 들어오도록 배치돼 있었다. 각종 박람회와 시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은 입주한 기업들에게 또 다른 기회들을 알 수 있는 정보제공처가 될 것으로 느껴졌다.

2층과 3층은 보육공간으로 예비 창업팀과 초기 창업팀들의 사무실이 모여 있는 공간이었다. 중간에는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와 프린터기가 설치돼 있었고, 그 옆에는 회의실과 쇼파가 있어 일하다 쉴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돼 있었다. 입주해 있는 기업들은 창문에 본인들 기업에 대한 홍보물이나 마케팅용 포스터 등을 붙여놨는데 확실히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공간이라는 느낌이 드는 장소였다. 재기발랄한 문구로 표현된 포스터들은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최근 입주한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는 서울창업디딤터에 대해 “입주를 함으로써 저희가 고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겼다는 부분과 한 건물에 편의시설, 지원시설이 함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그 외에도 창업디딤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또 다른 미래를 그려볼 수 있기 때문에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창업디딤터 2,3층에 위치한 보육공간. (사진=백두산 기자)
서울창업디딤터 2,3층에 위치한 보육공간. (사진=백두산 기자)

서울창업디딤터가 하고 있는 업무는 크게 창업교육, 창업멘토링, 예비·초기 창업가 지원, 입주기업 발굴, 육성, 투자·대외교류, 코워킹스페이스 제공 등이다.

창업구성원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아카데미와 창업 멘토링을 진행중이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입주기업 선발과 지원, 전담/특화 멘토링, 시장조사 지원, IR 스킬 역량 강화, 사업화 지원 등이 있다. 그 외에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입주기업 성과보고 대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창업 멘토링을 받았다는 김 대표는 “저희가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들이나 일을 진행해 나가는 부분에서 막힌 부분들을 멘토링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창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멘토링이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소속을 밝히지 않은 한 대표는 “저희는 사업화 전에 시장조사가 선행돼야 하는데 그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스타트업 업체들은 자본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장조사에 드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운데 시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주는 부분이 우리에겐 굉장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입구에 배치된 창업정책 관련 책자와 입주 기업 자료. (사진=백두산 기자)
입구에 배치된 창업정책 관련 책자와 입주 기업 자료. (사진=백두산 기자)

고 팀장은 “최근 많은 지자체나 기업들도 창업지원을 하고 있어 상향평준화 된 상황”이라며, 서울창업디딤터의 장점으로는 “서울 동북부지역 창업 기업들을 이어주는 창업거점 센터라는 점과 시민들이 저희 센터에 있는 시설들을 이용하실 수 있고,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는 점이 조금 다른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 팀장은 입주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를 위한 팁으로는 “결국은 타이밍인 것 같다. 지원을 위한 조건은 동일하지만 서울창업디딤터에서 입주 팀을 두 가지 방식으로 뽑는데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씩 뽑을 때 지원하는 편이 합격 확률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조언으로는 “지금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자기에게 맞는 정보를 찾고 정리하는 게 중요하며, 준비하는 단계를 가지고 관련 창업교육도 받고, 기왕이면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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