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09-24 00:00 (월)
11월 '아반떼 스포츠' 등 잇단 출격…현대·기아차, 고성능차로 '승부수'
11월 '아반떼 스포츠' 등 잇단 출격…현대·기아차, 고성능차로 '승부수'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8.09.13 02:28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11월 신형 아반떼 스포츠를 비롯해 i30 N라인, K3 GT 등 고성능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고 대중차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성능·고품질 이미지로 저변을 확대한다.

이들 차량은 최근 출시된 신차로 시장이 위축된 준중형 시장에 고성능차를 집중 투입시켜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신차효과를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대차는 11월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인 신형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한다. 최근 선보인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으면서 고성능 모델로는 어떻게 재탄생할지 자동차 마니아층에서는 벌써 관심사로 떠올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8인치 휠이 적용돼 당당한 이미지를 풍길 전망이다.

특히 신형 아반떼 스포츠가 출시되면 입문용 고성능차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고성능차를 표방하는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G70까지 이어지는 고성능 라인업이 갖춰지게 돼 스포츠 세단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대폭 끌어 올 전망이다.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i30에는 'N 라인'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BMW의 M 패키지 등 일종의 고성능 튜닝 패키지로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시각적인 만족도는 물론 상품성까지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다른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신형 '벨로스터 N'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벨로스터 N은 지난 6월 국내 출시 이후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고성능 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기아차도 K3의 고성능 모델인 'K3 GT'를 출격시킨다.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신형 K3보다 더 젊고 활동적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20~30세대를 집중 공략해 엔트리급 고성능차 시장을 넓히겠다는 의지다. 파워트레인은 아반떼 스포츠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출시하는 엔트리급 고성능 모델들은 SUV(스포츠유틸리티)와 대형차에 밀려 판매가 크게 줄어든 준중형차에 관심과 판매량을 일거에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onki@asiatime.co.kr


관련기사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