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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로부터 어머니 보호하던 아들의 안타까운 죽음
소매치기로부터 어머니 보호하던 아들의 안타까운 죽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9.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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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 화베이의 허베이성 한 시장에서 어머니를 지키던 20대 아들이 칼에 찔려 숨을 거뒀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8일 중국 화베이의 허베이성 한 시장에서 어머니를 지키던 20대 아들이 칼에 찔려 숨을 거뒀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중국에서 소매치기로부터 어머니를 보호하던 20대 아들이 흉기에 찔려서 숨을 거뒀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화베이의 허베이성의 한 시장에서 어머니를 지키던 23살 아들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어머니는 소매치기가 접근해 가방을 낚아채려 하자 아들이 타고 있던 차량으로 도망쳤다. 소매치기가 칼을 꺼내 모자를 위협하자 아들은 어머니를 등 뒤로 끌어당기며 소매치기범과 맞섰지만 수차례 흉기에 찔려 숨졌다.

어머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흘 전에 소매치기를 당해 불안해서 아들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며 “소매치기가 여자만 노려서 안전할거라 생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망한 아들에게는 아내와 2살 된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가족을 위해 2000위안(약 32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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