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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취업지원 탐방] 선배의 '취업 노하우'와 기업의 '맞춤 상담'을 한자리서… '성신여대 채용·직무박람회'
[대학 취업지원 탐방] 선배의 '취업 노하우'와 기업의 '맞춤 상담'을 한자리서… '성신여대 채용·직무박람회'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09.1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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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성신여자대학교 채용·직무 박람회’ 입구.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의 취업에 관한 다양한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1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 로비와 가온전시실에서 열린 ‘2018 성신여자대학교 채용·직무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직무상담관, 고용노동부 정책홍보관, 선배기업, 이벤트관 등 5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회사나 전문가가 직접 나와 학생들에게 취업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선배기업 부스가 눈에 띄었다. 이 부스에서는 성신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가 후배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부담이 적고 자신들의 입장을 잘 이해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일까. 선배기업 부스에는 유독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 있었다. 

선배기업 부스 앞에 줄 서 있던 박유나(24·여·정치외교학과 15) 씨는 “많은 학생들이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어 하지만 막상 취업을 위한 정보는 많지 않다"며 "이런 기회에 선배들에게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대한 조언을 받기도 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튼튼한 회사를 알 수도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상담을 해주는 이가 선배라는 점이 편해 다른 상담을 받기 전 먼저 들렀다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시은(여·24·경영학과 14) 씨는 "무엇보다 선배부스가 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채용관에 계신 분들보다 선배님들이라는 점이 일단 편안히 얘기를 진행할 수 있고, 선배님들도 후배라 생각해서인지 굉장히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셨다"고 말했다.  

선배기업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 (사진=성신여대)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은 총 30개 업체로 VR/AR을 다루는 회사부터 웨딩, 법률회사 등 매우 다양했고 특히 YG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까지 참여한 것이 눈에 띄었다. 다양한 업체가 참석한 만큼 학생들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채용 상담을 기다리고 있던 김소희(여·23·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씨는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돈암수정캠퍼스)에서 찾아왔는데 마침 뷰티 관련 회사가 있어 채용 상담을 받고 싶어 기다리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뷰티에 관심이 많아 꼭 뷰티 관련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수정관 입구 쪽에는 이벤트 부스가 설치돼 있었다. 이 곳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컬러 이미지 메이킹, 지문 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력서 사진촬영이라 써 있는 부스 앞에는 많은 학생들이 모여 화장을 고치며 어떤 자세가 더 좋을지 얘기하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벤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 (사진=성신여대)

컬러 이미지 메이킹 상담을 진행 중인 학생은 어떤 색이 본인에게 더 잘 어울릴지 진지한 모습으로 상담을 받고 있었고, 인적성검사를 하고 있는 학생은 문제가 너무 많다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컬러 이미지 메이킹을 받고 나온 이한슬(24·여·경제학과 13) 씨는 “선배들이 면접 받으러 갈 때 옷이나 화장 색깔도 중요하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상담을 받았다"며 "웜톤이나 쿨톤이라고 구분하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앞으로는 오늘 들은 얘기를 참고해서 코디하려고 한다. 컬러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앞으로 옷을 코디할 때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직무상담관 앞에도 많은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부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이들이었다.

직무상담관을 막 빠져나온 최나영(22·여·경제학과 16) 씨는 “점수에 맞춰 대학에 들어왔더니 정작 제가 하고 싶은 것,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더라. 그래서 취업지원처 같은 곳에 찾아가는 것은 좀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박람회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박람회라는 기회를 제공해 주지만 박람회를 통해 어떤 것을 얻어갈 수 있는지는 학생들에게 달렸다”며 “최대한 많은 정보와 기회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용관에서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사진=성신여대)
채용관에서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사진=성신여대)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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