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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무기 '아이폰 3종·애플워치4' 공개, 날갯짓 시작하다
애플 신무기 '아이폰 3종·애플워치4' 공개, 날갯짓 시작하다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09.13 05:0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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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애플의 새로운 무기가 공개됐다.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 3종과 애플워치를 공개하면서 전세계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다. 다만 공개가 예상됐던 새 아이패드와 맥북은 선보이지 않았다.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공개했다./애플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공개했다./애플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13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됐다. 이번 애플의 신제품 행사는 처음으로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 생중계된 만큼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실시간 검색어./네이버 포털 캡처
실시간 검색어./네이버 포털 캡처

국내의 경우 신제품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끝난 이후에도 국내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실시간 검색어에는 '애플' '애플워치' 아이폰' '가격' 등 다양한 애플 제품과 관련된 단어가 올라왔다.

이날 애플은 이례적으로 아이폰보다 먼저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애플워치4는 화면을 가장자리까지 늘려 기존보다 30% 확장하면서 18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애플워치4에는 애플 최초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이 들어갔다. 애플워치의 크라운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S4 칩이 심장 박동의 리듬을 체크해준다. 심전도 기능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스마트폰에 심전도 결과가 기록되고 PDF 형태로 저장된 문서를 의사와 공유할 수 있다. 의료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계이자 세계 최고의 스마트워치"라면서 애플워치4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애플워치4는 골드와 스페이스 그레이, 스페이스 블랙 3종으로 나오며 가격은 399(45만270원)달러부터 시작된다.

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아이폰 신제품 3종도 공개됐다. 애플이 선보인 신형 아이폰 3종은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다. 업계의 예상 그대로 이름이 정해졌다. 디자인은 아이폰X를 이어받아 M자형 상단의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아이폰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폰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두 제품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XS맥스는 330만 픽셀의 고해상도가 눈에 띈다. 

저장용량은 64기가바이트(GB), 256GB, 512GB 세 가지로 나온다. 애플이 하프 테라바이트(TB)인 512GB 스토리지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스 ID(안면인식) 기능도 장착됐다. 뉴로네트워크스를 활용해 페이스 ID 기능의 속도를 높였다. 

A12 바이오닉을 CPU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넣었다. 첫 7나노칩으로 690억개 트랜지스터로 움직인다. 모두 듀얼 SIM 슬롯을 장착했다. 이미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능과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종류로 출시된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를 선보였다./애플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를 선보였다./애플

아이폰XR는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중저가 모델이다. XR 모델은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고성능 싱글렌즈 카메라, 3GB 램, 저장용량이 64GB, 256GB, 512GB로 구성됐다. 색상은 6.5인치와 5.8인치 슈퍼레티나 모델이 실버, 블랙, 골드 등 3가지이며 6.1인치 모델은 블랙, 화이트, 레드, 옐로우, 블루, 코랄 등 5가지다.

공개 전부터 궁금증이 가장 컸던 아이폰 가격도 공개됐다. 판매가격은 아이폰XS가 999달러(113만원), 아이폰XS맥스는 1099달러(124만원), 아이폰XR은 749달러(85만원)부터 판매된다. 프리미엄 모델은 100만원이 훌쩍 넘었고 중저가 모델도 경쟁사 프리미엄 모델과 가격이 비슷하다.

애플이 프리미엄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제품을 적게 팔아도 매출은 이익이기 때문이다. 전작인 아이폰X 판매량은 업계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가 정책이 성공한 셈이다.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14일부터 받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16개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또 다시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애플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애플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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