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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렉스턴' 내달 인도 출격…도요타 '포추너'-포드 '인데버'와 '맞짱'
쌍용차 'G4렉스턴' 내달 인도 출격…도요타 '포추너'-포드 '인데버'와 '맞짱'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8.09.14 02: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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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인도에 공개된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 (사진=쌍용차)
올초 인도에 공개된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 (사진=쌍용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 'G4렉스턴'이 다음달 인도에 전격 수출된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CKD(반조립제품) 방식으로 수출되는 G4렉스턴은 인도 차칸(Chakan)공장에서 조립 생산해 내달 초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된다.

이번 수출은 올초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G4렉스턴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인도 SUV 시장을 집중 공략해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마힌드라는 쌍용차가 적극적인 신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도 SUV 시장은 올 상반기에만 37만7356대가 팔렸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하는 등 SUV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국 브랜드인 마힌드라 엠블럼으로 바꿔단 G4렉스턴의 활약이 기대된다.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SUV 판매 비중은 20%가 넘는다.

핵심 시장이었던 러시아를 대체할 곳을 찾던 쌍용차 입장에서도 G4렉스턴의 활약에 따라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쌍용차의 수출 실적은 9만1447대로 작년의 9만3483대보다 2.2% 감소한 상황이다.

G4렉스턴은 올초 인도 델리 모터쇼를 통해 현지에 첫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만큼 기대감은 더 크다. 도요타 포추너, 포드 인데버 등과 경쟁할 G4 렉스턴은 현지 언론에서도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럭셔리한 인테리어, 다양한 공간 활용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도로 수출되는 G4렉스턴은 한국과 거의 동일한 모델로 현지 도로 사정에 맞게 서스펜션 등이 교체되는 정도다. 쌍용차는 그동안에는 구형 모델인 '렉스턴W'을 인도로 수출해왔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와 마힌드라는 앞으로도 신제품 및 플랫폼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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