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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 아이폰XS·XR "세컨드폰 필요 없어요"
애플코리아, 아이폰XS·XR "세컨드폰 필요 없어요"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9.13 14:42
  • 7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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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심 기능을 지원, '공과 사' 구분해 사용 가능
13일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우리나라 1호 애플스토어 전경.(사진=이수영 기자)
13일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우리나라 1호 애플스토어 전경.(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애플이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폰XS·XR이 듀얼 심(SIM)을 지원해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공과 사 업무를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업무용 '세컨트폰'이 더 이상 필요 없어지는 셈이다.

애플은 12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 내 스티븐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등 최신 아이폰 3종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최신 아이폰 3종은 듀얼 심 기능을 지원한다. 듀얼 심은 한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어 한 통신사 번호로는 개인 업무를, 또다른 번호로는 직장 업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퇴근 후 간단한 조작으로 업무용 심을 비활성화해 '저녁있는 삶'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아이폰 3종의 듀얼 심을 통해 공과 사를 따로 관리할 수 있게 돼 보다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듀얼 심은 해외 출장이 잦은 고객에게 더욱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듀얼 심이 활성화된 해외와 달리 지원하는 단말기가 적은 편이었다. 통신 3사가 소비자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이번 아이폰XS·맥스와 아이폰XR의 듀얼 심 장착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듀얼 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이동통신사도 애플이 내놓은 최신 스마트폰 판매를 포기할 수는 없으므로 무조건 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듀얼 심이 들어간 아이폰을 선보이기 위해선 국내 통신 3사와 우선 협의해야하는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애플만 허가한다면 듀얼 심 지원하는 아이폰 3종을 전부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신 아이폰 3종에서 쓸 수 있는 심은 나노심과 이심(eSIM)만 가능하며 마이크로심과는 호환되지 않는다. 애플은 조만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통화 중일 경우 다른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음성 메일로 전송된다.

12일 현지시간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XR 모습.
12일 현지시간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XR 모습.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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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혁 2018-09-13 18:52:41
듀얼심 중국에서만 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