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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애플-이통3사 "아이폰XS·XR, 국내서 '듀얼 eSIM' 적용하겠다"
[단독] 애플-이통3사 "아이폰XS·XR, 국내서 '듀얼 eSIM' 적용하겠다"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9.13 15:5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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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시그니쳐 사과 로고.(사진=이수영 기자)
애플의 시그니쳐 사과 로고.(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애플의 최신 아이폰XS·맥스와 아이폰XR에 들어간 '듀얼 이심(eSIM)' 기능이 국내에서 정상 적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조만간 통신 3사와 협의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아이폰XS·맥스와 아이폰XR서 듀얼 이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듀얼 이심이 들어간 아이폰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국내 통신 3사와 우선 협의해야하는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듀얼 이심은 한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한 통신사 번호로는 개인 업무를, 또다른 번호로는 직장 업무를 보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른바 세컨드폰으로 사용 가능한 셈이다. 더불어 퇴근 후 간단한 조작으로 업무용 심을 비활성화해 '저녁있는 삶'을 즐길 수도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는 애플이 내놓은 최신 스마트폰 판매를 포기할 수는 없는 만큼 무조건 출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애플만 허가한다면 듀얼 이심 지원하는 아이폰 3종을 전부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XS·맥스와 아이폰XR은 기존 나노심과 이심, 총 2개의 심(SIM)을 함께 쓸 수 있으며, 단말기만 변경할 경우 통신사 대리점 방문없이 집에서 개통할 수도 있다.

나노심은 기존 방식 그대로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되고, 이심은 삽입 방식이 아닌 소프트웨어 원격 다운로드 방식을 이용한다. 가입자정보 보호를 위해 RSP(원격가입자프로비저닝) 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듀얼 이심이 활성화된 해외와 달리 지원하는 단말기가 적은 편이었다. 통신 3사가 소비자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 이번 아이폰XS·맥스와 아이폰XR의 듀얼 이심 장착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3일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우리나라 1호 애플스토어 전경.(사진=이수영 기자)
13일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우리나라 1호 애플스토어 전경.(사진=이수영 기자)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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