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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세...배럴당 100달러 시대 오나
국제유가 급등세...배럴당 100달러 시대 오나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9.14 02: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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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 하락이 아시아 신흥 통화의 반등으로 이어졌고 이에 오는 22일 빈에서 열릴 OPEC 정례회의에서 아시아 신흥 통화들이 중요한 시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주춤했던 국제유가가 또 한차례 급등했다. WTI는 70달러는 돌파했고, 브렌트유는 80달러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배럴당 100달러 시대도 멀지 않았다고 전망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1.12달러) 오른 70.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장중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80.13달러까지 올라갔다가 상승 폭이 줄면서 전장보다 68센트 오른 79.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대로 국제유가를 끌어올렸으며, 여기에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미국 남동부 해안으로 다가오는 초대형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한 원유 수급 우려가 유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우선 이란에 대한 미국 제재가 오는 11월 본격화 되면서 공급 축소는 이미 현실화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지난달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끊었으며, 이러한 모습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일부 산유국에서 원유 증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요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는 아직 물음표가 켜진 상태다.

키움증권은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하면서 상승 마감했다”며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5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16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 남동부에 접근하고 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기록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점도 유가 상승을 자극했고,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제재가 다가오면서 유가 지지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오는 11월 초 예정된 미국의 대이란 원유제재 복원과 관련해 “하루 기준 이란산 원유를 200만 배럴 구매하던 국가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시장에 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하고 올바른 결정이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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