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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가 쓸고 간 항공업계 ‘오사카 부분 운항’ 재개…정상화는 글쎄
제비가 쓸고 간 항공업계 ‘오사카 부분 운항’ 재개…정상화는 글쎄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09.14 11:5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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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항공사)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항공업계가 태풍 ‘제비’ 여파로 물에 잠겨 폐쇄됐던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대해 10일 만에 부분 운항을 재개했다. 다만 아직 공항이 완전히 복구 되지 않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7개 국내항공사들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 노선에 대해 부분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김포-간사이 구간에 왕복 2회, 인천-간사이는 왕복 1회 등 일주일간 21회 왕복 운항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김포/인천-오사카 운항을 부분적으로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평균 2회 왕복 운항하며 이 기간 동안 총 16회 운항에 들어간다.

지난 12일부터 부분 운항을 재개한 제주항공은 20일까지 왕복 17회 운항한다. 이외에도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이 인천-간사이 구간 하루 2편, 이스타항공은 1편, 부산을 기점으로 두고 있는 에어부산은 부산-간사이 하루 1편 비행기가 뜬다. 

이들 항공사들이 이날부터 일부 운항 재개를 한 것은 간사이공항 제 1터미널 시설 복구가 일부만 완료돼 기존 운항편의 40%까지 이착륙을 허용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지난 5일 일본을 강타한 태풍 제비의 피해가 생각보다 커 정상화 시기는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간사이공항을 비롯해 주변 도로사정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이 때문에 간사이공항이 모든 노선을 수용하지 못한다. 현재 복구정도에 따라 40%내외로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공항을 연결하는 도로파손으로 인해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문제다”며 “일본 당국이 얼마나 빨리 복구하느냐에 따라 정상화 시기가 달라지는 만큼 현재로써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항공사들은 공항 복구 상황에 따라 오는 21일에 추가 운항 계획을 결정한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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